9편에 등장한 질문 8건과 답변입니다.

9편

8명
  • 151404번 금쪽이취업/진로/학업
    INFP·2024.08.25
    리눅스 너무 어려워요 ㅠㅠㅠ
    📝 답변2024.08.25
    404번 금쪽이님, 딸피 개발자님 반갑습니다.
    어.. 이게 질문 끝인가요..? 입력이 짤린 줄 알았습니다.
    암튼, 리눅스 어렵습니다. 하지만
    Windows 서버를 쓴다고 해서 쉬워질까요? ㅎㅎ
    지망생인데 제가 너무 T식 답을 드렸나요. 죄송합니다.

    저희는 전사적으로 개발자가 인프라에 관여하는 걸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k8s 기반의 클러스터로 대부분 이전했습니다.
    이 클러스터 인프라 관리는 그 담당 조직에서 전적으로 해주시기 때문에
    어플리케이션 개발자가 리눅스를 직접 신경 쓸 일은 많이 사라졌어요.
    근데 k8s를 공부해야하니까
    공부할 거리가 또 생겼다는 단점은 있더라고요.
  • 152개발이좋아요일상/기타
    INFP·2024.08.25
    유명한 프로그램 수료 후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는 백엔드를 지망하는 만 27세 학생입니다.

    중요한 건 제가 이제까지 팀원들과의 마찰로 인해 결과로 얻은 것들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험이 다년간 너무 반복되다보니 최근엔 비슷한 상황만 나와도
    지레 겁을 먹고 해당 팀을 벗어나거나 팀에 무리한 요구를 하는 등의 돌발행동을 할 지경이 되었습니다.

    좋은 기회는 많았지만 특정 타입의 사람들과 가치관 차이를 도저히 좁힐 수 없어 추후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 드는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굽히고 들어가 참게되면 도트딜처럼 정신적으로 타격이 들어와 공격성을 드러내거나 의욕자체가 꺾여 수동공격을 하게된 적도 많습니다.

    마찰이 생겼던 원인은 주로 다음과 같습니다.

    팀원과 기한이 넉넉하여 구체적인 학습방안과 방법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필요해서 넣어야하는 기능을 팀원들이 모른다는 이유로 이상한 방법으로 우회해서 짜는 경우
    - 이런 경우 대체로 프레임워크에서 제안해주는 기능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방법은 기술적으론 좋아보일지라도 팀원이 이해할 수 없다며 거절하게 되는데,
    이에 대해 코드리뷰나 PR등으로 상세한 설명을 통해 설득을 시도해보아도 무용지물이어서 무력감이 들었습니다.

    PR에 코드 리뷰를 최대한 많이 해주는 편입니다. 하지만 일전에 어떤 경험으로 인해 조금 바뀐 것이 변경을 바라지는 않고,
    저도 책이나 강의에서 본 것을 토대로 복습이나 실제 코드에 적용하는 연습을 하기위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방향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입장을 직접 여러번 말하고 말하더라도 속에 쌓아두고 아는 척 한다고 반응하는 사람들이 많고 팀원들에게 동요를 일으켜 어려움이 생깁니다.
    저도 부족한 게 많아 항상 공부를 하는 입장이고 완성된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데도
    여러번 입장을 밝혀도 팀원들이 바라보는 시선은 바뀌지 않아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비슷한 낌새가 보이면 공포감부터 들어 행동에 이상이 생깁니다.

    고등학생 때까지 집단따돌림 경험이 있고 가정환경도 그리 좋지 않아 대인관계적인 측면에서
    조금이라도 불편감이 생기는 경우 대처를 잘 못합니다. 사실 개발이나 컴퓨터에 관심이 생긴것도 그런 이유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상대방이 가볍게 비꼬는 말이나 그러한 태도가 있을 때 쉽게 감정이 올라갔고,
    그런 태도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경우 뒷정치나 그런 것까지 의심하게됩니다. 심지어 동료들이 동요한다면요.
    그래서 이런 상황이 재발하는 것이 심히 두려워 이전에 가볍게 실수한 것이나 그런 것도 과도하게 의식하고 검열하게 되어
    오히려 부자연스러워져 분위기를 불편하게 만들고 팀원들이 편하게 저에게 말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특히 지금은 거의 모든 팀활동에서 그런 행적들이 쌓이고 쌓이다보니 더 악영향이 가는 것 같은데,
    의연하게 아무렇지 않게 하는 것 만이 정답인지 궁금합니다.

    제대로 완성까지 참여한 프로젝트는 하나도 없고, 죄다 중도하차거나 dev배포는 했으나
    prod 배포까지 가보지 못한 것들 뿐입니다. 유명한 프로그램도 사기저하로 제대로 역량을 발휘하지 않아
    이력서에 쓰기도 애매한 상태입니다. 코드 자체도 막판에 기한을 맞추기 위해 날림으로 작성하여 별로 매력적이지도 않습니다.
    블로그 글을 쓰다가도 내용이 매번 다른 주제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 다듬고 다듬다가 시간만 낭비하는 경우가 많아
    관리를 포기해 결국 프로젝트도, 블로그도 제가 공부했다는 증거가 되지 못합니다.

    이런 경험들이 너무 반복되다보니 불안함이 극에 달해 최근엔 주종목으로 2년간 공부하던 스프링으로 서버를 만들고
    플러터를 공부해 혼자 AI 디자인 툴로 앱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게 맞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제 상황에선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저도 토스나 그런 곳에서 좀 더 심화된 설계와 기술을 공부하고
    특정 도메인에서 특정 상황에 어울리는 해결방안을 규모에 맞게 적절하게 해결하는 임기응변을 하고 싶은 게 목표입니다.
    군대에서 공부해서 실시간으로 네트워크, 서버 트러블 슈팅할 때가 살면서 제일 재밌고 좋았거든요.
    성과 측면에서도 그랬고, 전역하고나서도 프로젝트나 친구들 과제할 때 버그잡아주는 게 제일 재밌었습니다.
    아마 증상에 해당하는 원인들만 알면 추론해볼 수 있는 부분이 국소적이라 퍼즐게임이나 추리게임처럼
    단서나 요소 조합해서 결과를 만드는 것 같아서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매 일과가 디버깅인 게 개발자인 만큼 꼭 개발자를 직업으로 삼고싶긴합니다.

    저런 원인들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취업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될 수 있을지 판뚜님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특정부분에 있어서는 정신과 상담도 병행을 하고 있긴한데...
    그래도 직무와 관련된 현실적인 이야기가 있으면 좀 더 개선이 빠르지 않을까하여 이렇게 남깁니다.
    F긴하지만 최근엔 T비율이 늘고 있어 여과없이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 답변2024.08.25
    개발이 좋아요님 반갑습니다.
    점점 이 상담소의 무게감이 커지네요.
    금쪽이 따라서 뚜쪽이라고 만든 건데 진짜 제가 뚜은영 선생님이 되는 건가 싶습니다.
    굉장히 장문의 제보를 주셨어요.
    그래서 함께 읽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스물일곱의 벡엔드 지망 학생이시고요.
    팀플 때, 팀원들과의 마찰이 잦고, 잦아왔고요.
    그러다 보니 지레 겁을 먹게 되고 의도치 않은 행동을 하게 되고
    정신적으로 타격이 점점 커진다는 제보입니다.
    학창 시절에 좋지 못한 기억도 있으시고
    대인관계에 약점이 있다는 말씀도 주셨네요.
    이런 내용을 보내기 쉽지 않으셨을 텐데
    이렇게 본인의 약점을 숨기지 않고 잘 드러내셨다는 점
    고민을 해결해 보겠다는 태도가 무척 배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였으면 누구한테 말도 못 하고 속으로 삭이다가 멘탈 와장창이었거예요.
    용기를 내신만큼 보시는 다른 분들도 이분에 대한 안 좋은 반응보다는
    격려와 응원의 말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암튼 그래서 프로젝트 참여 활동도 매끄럽지 못했고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던 상황에
    자꾸만 비관적인 사고로 본인을 바라보시는 거 같아요.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정말 개발을 좋아하시는 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꼭 업으로 삼고 싶다는 말씀을 주셨어요.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상담도 받고 계시고 노력을 많이 하시는 거 같아서
    꼭 잘 해결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음..
    그 팀이라는 게 어떤 단체의, 어떤 성격의 팀인지를 제가 잘 모르고
    제보자님께서 그 팀에서의 역할이 리더인지, 그냥 팀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이 텍스트로만 보면 팀원분이 잘못한 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잦아진다면 본인의 행동을 되돌아볼 필요는 있겠죠?
    뭐가 문제였을까요?
    본인이 느끼는 기술의 척도랑 다른 팀원들이 느끼는 거랑
    온도차가 심하게 있는 상황이었을까요?

    제가 개발을 업으로 하고 있지만, 약간 절망적인 말씀을 드리자면
    사람은 논리로 설득이 안 됩니다. 원래 그래요.
    질문자님께서 아무리 맞는 기술적인 의견을 제시했다고 하더라도
    그 무리 속에서 공감대 형성이 되지 않는다면
    설득과 통제가 어려운 건 당연한 겁니다.

    오두막 짓는 프로젝트를 하자고 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진행 중인데
    갑자기 선진 기술이라고 하면서 빌딩 짓는 중장비 기술을 도입해야 한다고 하면?
    '삽질만 몇 번 하면 짓는 걸 왜 그렇게까지 해요?'라는 의견이 나오겠죠?
    게다가 질문자님께서 리더나 조장의 자리가 아니라 그냥 멤버의 위치라면 더더욱요.

    아무리 우리가 젓가락질이 편하다, 효율적이라고 한들
    서양 사람들이랑 파스타 먹는 자리에서 젓가락질이 더 편하고
    활용성이 훨씬 높다고 주장해 봤자 공감대 형성이 안 되는 거처럼
    꼭 그 기술이 훌륭하다, 맞다 보다도 그 방법이 그 구성원 속에서
    공감대 형성이 되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회사 생활하면서 많이 느낍니다. 제 말이 맞는 거 같지만
    져야만 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아요. 그래야 팀이 굴러가요.
    이건 개발자뿐만 아니라 모든 무리에서 다 그렇습니다.

    저희 회사도 그렇고요. 말씀하신 토스도 그렇고
    당연히 대학생 때 팀플보다는 수준이 높긴 하겠죠.
    하지만 그게 마냥 기술적인 성숙도가 높은 선택만 하냐? 절대 아닙니다.
    현실 때문에 논리적이지 않은 선택을 더 많이 해요.
    좋은 말로 타협이라고 하죠.
    어디든 다 똑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제에 대한 강박을 버리셔야 될 거 같아요. 쉽지 않겠지만요.

    제가 진짜 오은영 선생님은 아니니까
    지금 이 인간관계에서 오는 압박에 대한 해결책은 못 드리지만
    만약 제가 신입을 뽑는 자리라면 기술력이 조금 부족해도
    조직 속에 잘 스며들면서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할 거 같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잘 인지하고 계신 그 약점
    인간관계에 대한 두려움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계시니까
    꼭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요.

    암튼 그건 그렇고, 신입이라면 꼭 prod 배포 경험까지는 없어도 괜찮습니다.
    지금 많은 것들을 하신 거 같은데 이런 것들을 잘 정리하고
    본인이 개발을 좋아하고 잘하는 것들을 잘 어필하면 저는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해요.
    꼭 팀플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건 아닙니다.
    이것도 약간 질문자님의 완벽에 대한 강박, 통제에 대한 욕구 때문일까요?
    자기 검열 심하게 안 하셔도 돼요. 맘을 더 편하게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사연 주셨는데 제가 제대로 답을 드린 건지 모르겠습니다.
    저랑 더 얘기하고 싶으시면 언제든지 또 제보 주세요.
  • 153인간관계가 어려운 어부토스트일상/기타
    INFP·2024.09.04
    1. (처세술) 다른 사람들과 협업(조별 과제, 팀 프로젝트 등등)을 하면서
    내가 제시하는 의견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고 다른 팀원들도 전반적으로 동의 하지만,
    한 팀원이 그렇지 못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강하게 주장하고 있을 때
    어떻게 하면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제가 제시한 의견으로 상대를 회유할 수 있을까요?
    (물론 제 아이디어 또한 잘못된 의견일 수도 있다는 점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2.(전공지식) 전에 개인적인 흥미로 네크워크 공부를 얕게 조금 했었는데(계층별 프로토콜 단위로 아~주 얕게),
    이게 개발과 관련된 내용은 교재에서 깊게 다루지 않아서 그런지
    네트워크 이론이 웹 개발과 큰 연관성이 있을까 문득 궁금해지더라구요.
    백엔드 개발에 있어서 네트워크 이론이 현업에서 쓰이거나 참조 되는 부분이 있나요?
    📝 답변2024.09.04
    인간관계가 어려운 어부토스트님 반갑습니다.
    어부토스트님은 질문을 자주 올려주시네요. 반갑습니다.
    1번의 경우는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면서 내 의견까지 관철시키는 건..
    그냥 없다고 생각하시는 게 편합니다. 둘 다 취하긴 어렵습니다.
    그냥 기분 나쁘게 할 거 각오하고 설득한다고 생각하시고요.
    혹시 방금 질문자님과 같은 조이신가..?
    그분이 반대하시고 다 동의하는 상황.. 그런 건 아니겠죠?
    네. 농입니다 농. 암튼 방금 말씀드렸듯이 공감대 형성이 된 의견을 가지고
    동의를 못 하는 분이 있다면? 그 분이 기분 상하는 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행하면서 증명하면서 납득을 시키는 수밖에요.

    2번은 백엔드 어플리케이션을 주력으로 삼으실 거라면
    네트워크를 엄청 깊게 막 다 알아야할 필요까진 없습니다.
    몰라도 된다는 게 아니라, 그거 보다는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더 힘을 쏟으시라는 얘깁니다.
  • 154코끼랭이취업/진로/학업
    INTP·2024.09.01
    저는 고3까지 솔직히 말해서 공부도 되게 설렁설렁 하고,하는게 없습니다.
    항상 게임생각,유튜브만 보다가 수능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대로면 수능도 망하게 될거같아서,진로를 생각해봤는데 답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코딩쪽에 관심이 생겼습니다.초등학교때 코딩관련 자격증 딴것도 있고,
    고1때 파이썬을 이용해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시험도 있었는데,
    유일하게 전교 10등안에 든 과목이라(나머지는 다 100등넘어갑니다)
    그나마 살릴 방안이 있다면 이쪽밖에 없다고 생각을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개발쪽을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대학을 컴공을 안나와도 할수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답변2024.09.01
    코끼랭이님 반갑습니다.
    뭐 매체에는 1등급, 2등급 이런 분들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
    대부분이 다 이러고 살지 않나요? 나도 그랬던 거 같은데..
    이 시리즈 다른 영상들 보시면 알겠지만
    4년제 컴공 출신 아닌 분들도 업으로 삼고 계신 분들 많이 계십니다.
    그래서 방법은 다 있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다만, 제가 예전부터 자주 드렸던 말씀인데
    4년제 컴공 가는 게 개발자되기는 가장 쉽습니다.
    쉽다는 게 easy 하다는 아니고요.
    가장 보편적인 루트라서 수월하다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 155걸쭉한 라이언취업/진로/학업
    INTP·2024.09.01
    현재 3학년에 재학 중인 지방대 컴퓨터공학 전공 학생입니다.
    요즘 업계 현황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지만, 그래도 해야 할 것은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개인적인 공부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Spring boot, jpa를 베이스로 가끔 redis를 이용해서 공부하고 간단한 프로젝트를 해보고 있습니다

    최근 취업한 분들의 포트폴리오를 보면 Kafka, RabbitMQ, MSA 등 최신 기술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자주 느끼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보면서 공부해야될게 많은데 앞으로 어떻게 하지라는 고민이 많아지는데요.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일부 사람들은 신입이 이런 기술을 다룬다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신입이 얼마나 깊이 있게 이해하겠냐"라며, 오히려 면접에서 이를 문제 삼아 공격하기 좋은 점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실 저도 이런 의견에 어느 정도 공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냥 있어 보이려고 좋다고 막 가져가 쓰는 거랑
    이해하고 적재적소에 맞게 사용하는 건 큰 차이가 있는 건 분명하다고 생각되고 뚜벅쵸님의 영상에도 이와 비슷한 뉘앙스로 말씀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수준에서는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능하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ㅠ

    그렇다면 평범한 지방대 컴공생으로서 취업 준비를 할 때, 남들과 차별화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프로젝트의 신박성을 보여주기에는 기획자가 아니라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졸업하기까지 1년 반 정도 남았는데 어떤 방향으로 공부를 해나가야 할 지 궁금합니다.
    즉, 뚜벅쵸님은 여러 지원자들의 포트폴리오를 보실 때 어떤 점을 주로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백엔드 개발자로서 프론트엔드 지식은 어느 정도까지 알아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통신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러를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만 알아야 하는지,
    아니면 아예 몰라도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물론 회사마다 사용하는 기술 스택이 다를 수 있겠지만,
    백엔드 개발자로서 이 정도는 꼭 알아야 한다는 조언이 있으시다면 감사히 듣고 싶습니다.
    📝 답변2024.09.01
    걸쭉한 라이언님 반갑습니다.
    지방대 컴공 3학년이시군요.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시작에 앞서, 지방대라고 자꾸 주눅 드실 필요 없습니다.
    현업에 아닌 사람들 많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요 의견에 대해서는 저도 다른 영상에서 비슷한 얘기를 했었는데요.
    근데 이게 기술을 다루는 거 자체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건 아니고
    이거에 대해서 왜 쓰는 지를 모르고
    그냥 겉핥기식으로 접근하는 게 좋지 않다는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이런 메시지큐 같은 것들도 어떤 상황에서 왜 써야 할까?
    분명히 도입했을 때의 이유가 있을 거거든요? 장단점도 명확히 있을 거고.
    하지만 단점을 감수할 만큼 장점이 더 크니까 도입을 한 걸 테고.
    이런 걸 알고 쓰느냐 모르고 쓰느냐의 차이인 거 같습니다.

    MSA도 똑같습니다. 현업에서도 막 "MSA가 유행입니다!!" 하면서
    안 해도 될 것들까지 막 다 찢어버리면서 일만 키우는 분도 있고 그런데
    왜? 가 중요한 거 같아요. 이걸 알고 하는 건지 그냥 용어가 유행이라니까 하는 건지요.

    저는 포폴에서 막 기획 자체가 스펙타클하고 재밌고.. 그런 건 안 봅니다.
    많은 개발자 분들이 그런 거는 안 보지 않을까 싶고요.
    제 경우는, 작은 기능 구현을 했더라도 그 안에서 로직적이든, 인프라 설계든 뭐든
    생각을 하면서 만든 거냐 아니냐를 많이 봤었습니다.

    그리고 프론트는.. 저는 잘 모릅니다. 걍 쌩 js랑 jquery 정도 건드려보고..
    angular는 좀 해봤는데 react는 아예 모르고.. 암튼
    소규모 회사에서 풀스택 개발자를 원하면 알아야 되는데
    큰 규모라서 업무가 확실히 다 분리되어 있는 환경이라면
    꼭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다 알면 좋긴 하겠죠.
  • 156근라이젠개발자/커리어
    ENTP·2024.09.02
    현재 가산 소재 모 회사(40명정도의 중소기업)에서 곧 1년을 채우게 되는 백엔드 개발자 입니다
    이전 직장은 L* C** 산하의 모 기업에서 클라우드 인프라 어드민 역할을 6개월 정도 했었구요.
    현제 제가 속해있는 조직이 기존 플랫폼(IoT) 구축 시 타 솔루션 업체에서 개발을 진행하여 개발 산출물 / 코드 원본이 나와있지 않은 상태라 (블랙박스)
    유지보수가 어려워 차세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온프레미스 -> AWS 퍼블릭클라우드 / 기존 솔루션 기능 분석 -> Spring, JPA 기능구현 / RDB 검토, 쿼리 성능튜닝)
    이 과정 중 조직장, 대표에게 잘보여서 내년 초 인사발표에 좋은 소식도 약속을 들은 상태구요 앞자리가 바뀔 정도로.
    다 좋지만 마음에 걸리는게 몇가지 있습니다.
    1. 주먹구구식 일처리
    - 전 직장에서 인프라 어드민 역할을 할 때 배운것 중 하나가 큰 기업에선 이렇게 체계적으로 한다. 가 제일 큰 것 같습니다.
    차세대 프로젝트 설계를 하며 고객사가 MSA로 진행하길 원했습니다. 단, 제 조직장은 MSA인 척만 하자.(통짜 솔루션 모듈만 갈라주자)
    DB는 모듈별로 하나일 필요가 없다. 내결함성, 고가용성은 MSP에서 알아서 해줄거다. 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만 늘어놓으며
    조직장의 권한으로 밀고 나가는 중입니다. 위 과정에서 고객사에게 현재 솔루션에서 MSA는 오버 엔지니어링이고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등 ..
    부가 요소도 많아 운영 비용이 상승 할 것이라고 설명도 했고 그래도 진행하겠다 한 건입니다. 이런식으로 일을 하는게 정말 비일비재하고 원래 이런 건가요?
    2. 개발 문서
    - 전무합니다. 팀 내에서 형상관리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기존 github의 commit 이력을 보면 전부 commit, up, first commit 뿐입니다.
    언제 무슨 기능이 개발이 되었고, 어떤 이력이 있는지 찾아볼 수 없습니다.
    A -> B로 가면 되는걸 A -> C -> ......... -> B 로 빙빙 돌려 만든 로직도 아무도 설명해줄 수 있는 사람도 없고 문서도 없습니다.
    SI라면 문서관리가 이런식으로 이루어져도 되는건가요? 또 형상관리가 이상적일 수는 없어도 모든 행동은
    조직에 특성에 고려하여 이상에 가까워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런식으로 포기하는 경우도 있을까요?
    3. 내 커리어/실력의 불확실함
    - 제가 어느정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조직 내에서는 인정을 받고 지내고 있지만,
    타 조직에서도 이정도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판뚜님은 보통 자신의 위치가 어느정도인지 확인해볼 때 어떤식으로 확인하시나요?

    밤에 너무 심란해서 질문드려 두서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답변2024.09.02
    근라이젠님 반갑습니다.
    전에 꽤 큰 규모의 직장에 계시다가
    중소기업에서 지낸 지 1년쯤 되는 개발자 분이시군요.
    어.. 일단 지금 상황이 굉장히 어려워 보이십니다.
    근데 코드가 없는데 이걸 어떻게 하죠..? 눈앞이 캄캄한데요.
    암튼 고생만큼 앞자리가 바뀌신다고 하니 화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 오늘 사람들과의 갈등 얘기가 많네요.
    1번의 경우는 제가 쉽게 뭐라 평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질문자님의 텍스트만 보면 분명 '엥?' 싶은데
    그게 또 상황마다 다를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조직장님이 어느 정도 업계 짬바가 있는 분이라면
    저런 의견들이 그분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최대한으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는 방법일 수도 있으니까요.
    이게 올바른 개발이냐?라는 질문이라면 그렇다고 답하기 어렵겠지만
    우리의 시간과 비용이 이러이러한데
    오픈을 제 때 하려면 뭘 포기해야 하냐?라는 질문이라면
    상황에 따라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너무 조직장 마인드였나요?

    근데 2번은 걍 상황이고 나발이고 잘못된 게 맞습니다.
    1번은 리소스 한계 극복이라는 명분이라도 있지
    2번은 그런 것도 아니잖아요?
    문서화라는 게 쉽지 않은 건 맞습니다. 저희 조직도 부족한 게 많긴 한데
    그래도 히스토리 추적이 가능은 하니까 소홀했던 면이 있긴 하거든요.
    근데 이건 그런 상황도 아닌 거 같고.. commit 내용이 저래 버리면
    어.. 일이 가능한가 싶긴 합니다. 매우 걱정스럽네요.

    3번은, 저는.. 솔직히 제가 다른 조직에 가면 이 정도 퍼포먼스를 못 낼 거 같아요.
    그래서 그냥 몇 년째 붙어있습니다.
    제가 막 저 스스로를 확인하기 위해서 뭘 해보진 않은 거 같아요.
    그냥 여기서 맡은 일이나 잘하자가 최우선이었습니다.
  • 157로토토취업/진로/학업
    ENTJ·2024.09.03
    안녕하세요 현재 개발자를 준비하고 구독자입니다
    저에게는 한 가지 고질적인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제대로 된 네트워킹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점 인데요, 고졸이라는 학력과
    주위에 아무런 인맥도 없는 상황에서 20살부터 혼자서 2년간 공부를 했기에 불안함이라는 감정이 아무리 공부를 하더라도 지워지지 않는 거 같습니다,
    아마 객관적으로 현재 저가 어느정도 수준인지 파악이 안되는 상황이라서 생기는 감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개발자를 준비하면서 여러 차례 네트워킹을 노력 했지만 뜻대로는 안 된 거 같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불안함 때문에
    2년간 계속해서 공부방식에 대한 의심이 많았고, 누가봐도 좋은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방향에 대한 교정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본론은 지금부터 입니다, 현재까지 몇 번의 서비스를 만들어 왔으며, 매번 서비스를 만들면서 백엔드 개발 관점에서 더 좋은 코드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면서 이전에는 구현하기 바빴다면, 이번에는 개발서적을 읽고 여러 레퍼런스를 보면서 개발을 하고있는 상황입니다.

    예를 들어, JPA의 경우 현재 내 코드가 선택적 비식별관계인지 필수적 비식별관계인지 점검하고 만약 필수적 비식별 관계일 경우
    N + 1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산이 상대적으로 더 빨라서 성능 면에서 외부조인보다 더 좋은 내부조인을 사용할 수 있고
    이러한 내부조인을 사용하여 N + 1 문제를 해결하는 등 서적을 읽으면서 문제점을 계속해서 찾다보니 점검 해야하는 체크 리스트가 약 150개 정도 되는 상태입니다.

    (근데 말이 저렇다는거지 실제로는 요구사항에 따라서 @EntityGraph나 Fetch Join이 더 좋을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책을 읽다보니 간단한 CRUD을 구현하는 것도 사실 간단한게 아니라 저가 놓치고 있는게 정말 많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고,
    지금은 한 가지 기능을 구현할 때 많은 고민을 가지면서 개발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이외에도 빨리 데이터베이스와 아키텍처 그리 고 네트워크에 대한 내용도 서적을 읽으면서 제 기준으로 최대한 깊 게 공부하고 싶은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러한 부분에서
    "다른 개발자들은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거면 어떡하지?"
    "지금 고치고 있는게 의미 없는거면 어떡하지?"
    "열심히 서적을 읽고 정리하고 코드에 적용하고 그걸 기록하고 남들이 읽기 쉽도록 PR하는데 이게 아무 가치가 없는거면 어떡하지?"
    같은 불안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방식이 괜찮은지 판뚜님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되도록이면 쓴소리를 듣고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고 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 만드는 서비스가 저가 이전에 일했던 시장에서 불편한 점을 개선하는 서비스입니다, 랜딩 페이지를 만들어서 약 이틀간 수요 조사를 했는데 200분이 방문하시고 80분 정도가 이 정보를 원하고 계신 상태이기에, 최소한 한달에 1,000명 정도는 사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과거 수익형 블로그 운영 경험이 있어서 사이트 노출에 대한 이해도가 좀 있음) 그래서 신입이 최선을 다해서 만든 서비스가 사용자 피드백을 받고 개선한것도 있다면 좀 좋게 봐주실까요....?
    📝 답변2024.09.03
    로토토님 반갑습니다. 오늘 되게 장문의 질문이 많네요.
    이분은 취준생이시고요. 학력에 걱정이 있는 분이고
    스무 살부터 혼자 공부를 하다 보니 많이 불안해하시네요.
    관심사가 비슷한 분들과 네트워킹을 시도했으나 잘 안 되셨다고 합니다.

    JPA 공부하면서 많이들 겪는 그런 고민도 깊게 하고 계시고
    암튼 요약하면 공부를 굉장히 깊이 있게 하고 고민도 많이 하는데

    본인에 대한 믿음이 좀 부족하신 거 같아요.
    학력의 한계나 혼자 공부했다.. 는 거 때문에요.

    근데 제 생각에는, 공부 방법에 대해서는 걱정 안 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분들이 책에 나온 거 슥 훑고 '그렇구나' 하고 넘어갑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사실은 지금도 그러고 있고요.

    단순 CRUD 구현을 하면서도 이렇게 깊게 고민하는 태도는
    앞으로 이 길을 업으로 삼으신다면 굉장히 좋은 자세라고 볼 수 있고요.
    제가 지난 영상에서도 얘기했는데
    '나 잘하고 있어' 이런 생각이 든다? 이게 훨씬 위험한 겁니다.
    모든 학문이 다 그렇겠지만 개발도 똑같거든요. 파면 팔수록
    '아.. 나는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말하는 감자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게 정상입니다. 지금 잘하고 계신 거예요.
    저는 지금도 일하면서 이런 생각 많이 들어요.
    조직장이니까 가오 잡으려고 티 안 내는 거뿐이죠.

    암튼 그건 그런데, 학력이 살짝 아쉽다는 생각은 듭니다.
    제가 이 업계는 학벌은 안 본다고 자주 했잖아요?
    하지만 학력은 봅니다. 4년제 출신이 훨씬 취업에서 유리하거든요?
    아직 어리시니까 이 부분은 생각을 좀 해보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제가 20대 후반, 30대 초반 분들이 '학력 다시 쌓을까요?'라는 질문을 하실 때면
    너무 리스크가 크니까 그냥 경력 쌓아서 경력직으로 커리어 이어가시라고 하는 편인데
    로토토님 아주 어리시니까, 본인은 그렇게 생각 안 할 수도 있는데
    아주 어린 거 맞거든요? 그러니까 생각을 많이 해보세요.

    그리고 라식 라섹은 오히려 회사 안 다닐 때
    시간 많을 때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회사 다니면서 길게 휴가를 내는 게 쉽지 않아요.
  • 158황금만능주의자개발자/커리어
    INTJ·2024.09.11
    안녕하세요 판뚜님! 매주 올려주시는 영상 정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휴직 중이고, 백엔드 개발자 취업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뚜쪽이입니다. 업계의 선배님이신 판뚜님께 여쭤보고 싶은 게 많아서 상담을 올려봅니다! 우선, 저는 총 8년 차 개발자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첫 회사에서 6년을 근무하고, 이직한 후로 2년 정도 다니다가 구조조정 빔을 맞고 강제 휴식 중입니다. 제 경력은 흔히 말하는 "잡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회사에서 하라는 대로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앱 개발부터 서버 개발 약간(?), 인프라 관리까지 이것저것 다 해보긴 했는데 경력 사항에 자신 있게 쓰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좀 많은 그런 상태네요 ㅎㅎ.. 아무튼, 강제로 백수가 되면서 다시 취준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는데요. 한두 달 정도 여러가지 방면으로 고민을 해본 결과 백엔드로 취업을 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린 상태입니다. 그래서 취업을 위해 일단 뭐라도 만들어보고 있는 중인데, 취업 관점에서의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해 현직자이신 판뚜님의 의견이 궁금해서 질문을 올려봅니다! Q. 채용 담당자의 관점에서, 백엔드 '경험'은 있지만 '경력'은 없는 지원자가 백엔드 경력직 포지션에 지원을 한다면 1) 백엔드 실무 경력은 없는 것이니 신입으로 보게 될 것 같다고 생각하실까요? 아니면,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면접을 보고 판단할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보실까요? 2) 가장 중요하게 보는 역량이 무엇일까요? (저라면 CS지식과 아키텍처 등 백엔드에 국한되지 않는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볼거라고 생각하긴 하는데요, 과연 백엔드 실무 경력이 없어도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지 (합격이나 하긴 할 수 있을런지 ^^..) 궁금합니다.)
    📝 답변2024.09.11
    황금만능주의자님 반갑습니다. 8년 차 개발자이신데 지금 구조조정 빔을 맞고 강제 휴식 중이라고 하시네요. 무척 안타깝습니다. 아무튼 백엔드 취업을 해야겠다고 노선을 정하셨군요.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1, 2번 질문 퉁쳐서 대답을 드리자면.. 음.. 근데 이거 진짜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게 질문자님에게 더 도움이 되겠죠? 솔직히 매우 어렵습니다.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는 둘째 치고요. 8년 차라면 절대적인 실력보다는 그에 준하는 실무 경험을 기대하게 됩니다. 어떤 스펙이 왔을 때 바로 머릿속에 큰 그림이 착 하고 들어올 정도의 짬바를 기대하게 되는데 이게 없는 상황이라면 뭐 제 개인적인 의견이긴 합니다만 굉장히 어려울 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물론 불가능하다는 건 아닙니다. 짬바의 부재를 상쇄시킬 정도의 역량 어필이 가능하다면 가능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많이 어려울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