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편에 등장한 질문 12건과 답변입니다.

11편

12명
  • 170용인수지원주민취업/진로/학업
    INFP·2024.10.01
    안녕하세요 웹 백엔드를 희망하는 학부생입니다. 최근 프로젝트를 해보며 백엔드부분이 재미있다고 느껴서 공부를 해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백엔드에 자바+스프링, 코틀린+스프링, 노드js(express, nest.js), 등등 여러 언어와 여러 프레임워크가 있어서
    어떤걸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과에서 현직자 멘토링 기회가 생겨 질문드렸을 때
    "언어는 상관없다 재밌는거 해라, 대신에 '잘' 해라" 라는 답을 들었었습니다.
    아무리 '잘' 하는게 중요하다고 해도 취업시장에서 더 필요로 하는(자리가 많은) 언어나 프레임워크를 하는게 아무래도 유리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있어서 고민입니다. 뭐 하나 정하면 우직하게 열심히 해 볼 생각인데 아무리 그래도
    우리나라는 자바가 장악하고 있는건가 라는 생각과 그래도 최신 기술 새로운걸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싸우고있습니다ㅠㅠ
    어떤걸 위주로 공부해야 할까요...?
    (아직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재미있다고 느낀 건 node개발자분께서 새로 만드신
    denono라는 자바스크립트 런타임(의 로고인 흐리멍텅한 공룡이) 흥미롭게 느껴지는데 너무 마이너한 것 같아요ㅠㅠ)
    📝 답변2024.10.01
    용인수지원주민님 반갑습니다. 이웃이시네요.
    그 멘토링해 주신 분의 말씀이 맞습니다.
    개발 자체에 대해서 감을 잘 잡으면 뭘 하든 크게 상관없고요.
    신입이라면 어떤 기술 스펙을 잘 다루냐 보다도
    이 사람이 개발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고 있냐 아니냐를 더 중요시하기 때문에
    그런 맥락에서 멘토분께서 그런 조언을 주신 거 같네요.

    하지만 이왕 뭘 골라야 한다면 저는 자바 스프링을 고르겠습니다.
    아무래도 많이 쓰는 것이 이거다 보니까 뭐..
    근데 이것들이 배타적인 게 아니거든요?
    하나 선택한다고 해서 다른 걸 하지 말아야 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취준은 자바 위주로 하시되 이것저것 관심 있는 거 다 파보시면 됩니다.
    그런 마이너 한 것들이라도 흥미를 갖고 파는 것이
    손해가 되진 않을 거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 171꽁꽁얼어붙은채용시장을부숴버리는고양이취업/진로/학업
    ISTJ·2024.10.05
    취업을 위해 CS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제가 공부한 CS 지식과 백엔드 개발을 어떻게 연결 지으며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을 지 감이 잘 오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운영체제에서 프로세스와 스레드 등을 공부했다면,
    이걸 백엔드 개발 관점에서 어떻게 연결 지어 공부를 해야 될 지 궁금합니다.
    (데이터베이스, 자료구조 등은 연결이 비교적 쉬운데 운영체제가 특히 어렵네요. 네트워크는 아직 안 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단순 CS 지식만을 암기하는건 어차피 개발할 때 큰 의미가 없을 것 같고
    공부한 지식을 실제로 개발할 때 써먹을 수 있어야 좋은 공부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 질문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 답변2024.10.05
    꽁꽁얼어붙은채용시장을부숴버리는고양이님 반갑습니다.
    CS지식과 실제 개발에서의 연결에 대해 고민하시는 거 같은데요.
    말씀하신 거처럼 그런 원천 지식들은
    백엔드 개발을 하면서 연결하기가 어려운 게 맞습니다.
    특히 자바는 버추얼 머신 위에서 돌아가니까
    OS레벨의 시스템콜을 직접 부를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근데 그래서 몰라도 되냐? 그렇게 말씀드리긴 어렵고
    분명 도움이 되는 때가 있을 겁니다.
    실제 개발과 연결 짓기 어려운 CS 영역이 있을지라도
    감안하면서 동작 과정을 잘 이해하고 암기하면서 공부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172불안핑취업/진로/학업
    ESFP·2024.10.05
    저는 중학교때부터 백엔드 개발을 희망하던 학생입니다 다만 제가 성적이 너무 낮아
    4년제 지방대 컴공을 가야할것같습니다(정말 아무도 들어보지 못한 대학)
    좀 높은 대학들은 3학년때 연계가 되어서 그 [회사]를 들어간다고 들었던것같은데요
    학벌보단 학력을 보는게 이 직군인거 알지만 동아리나 프로젝트 활동들도 서울쪽에서 주로 해서
    남들보다 포폴이나 경험치가 떨어질것같아 재수를 해서 더 좋은 대학을 가는것이 맞을지 고민입니다
    또한 주위에서 그래도 학벌은 본다고 많이 하더라구요 제가 이 대학을 진학하면서
    서울에 있는 상위권 대학생들 만큼의 포폴을 채울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ㅜㅜㅜ 많이 불안하네요
    📝 답변2024.10.05
    불안핑님 반갑습니다. 고3이시네요. 진로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근데 어쩌죠? 제가 답을 너무 늦게 드려서 수능도 끝나버리고.. 죄송합니다.
    제 영상을 자주 봐주셨던 거 같네요.
    이 업계가 학벌을 보진 않지만
    갈 수 있으면 좋은 대학교 가라고 자주 언급했었죠.

    졸업장에 찍힌 학교가 어디냐를 떠나서
    성장의 기회가 더 열려있는 환경이 과연 어디냐에 대한 건
    말씀하신 것들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디서나 본인이 열심히 하면 안 될 건 없어요.
    작년에 인턴을 거쳐 들어온 신입 분들 중에도
    지방대 출신도 많습니다.

    하지만 아주 어리시니까.. 드리고 싶은 말씀은
    각오가 되어있다면 재수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신 학교는 평생 따라다닙니다.
    고민해 보시고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 173또나타난커리어우먼이되고싶은컴쪽이취업/진로/학업
    ENTJ·2024.10.21
    AI대학 AI학부 컴퓨터공학전공 중인 2학년 학부생입니다.
    AI학부에는 대부분 학생들이 컴공에 속하고 컴공 외에 멀티미디어, 인공지능 등 인원이 적은 여러 전공들이 있어요.
    그런데 내년에 새롭게 학부과정이 개편되면서 신입생부터는 모두 첨단대학 컴퓨터AI학부로 통합된다고 하고,
    재학생에게도 소속을 변경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어요. 이걸 해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장점: 압도적으로 높은 필수 전공 학점 수를 줄여주기 때문에(약 15~25학점 감소) 시간 축내는 과목들을 덜 들을 수 있고,
    그 시간에 프젝이나 코테 등 다른 공부를 할 수 있음.
    단점: 압도적으로 필수 전공 학점 수가 높은 이유가 공학인증제 때문인데, 이를 받지 못함. 이름이 “컴공”이 아닌 컴퓨터AI학부임.
    다른 전공들과 학부로 통합되므로 입결 낮아지고 전통(?)이 끊어짐.

    이에 대해서도 궁금한 건 공학인증제가 얼마나 유효한가(유학갈 때 중요하다고 카더라 들음), 취업할 때 컴공이 아니라 듣보과..
    학부명이나 전통 없는 과에 대한 인식이 많이 차이나는가..입니다. 변경해도 과목 수가 줄어드는 거지 듣는 과목은 같을 것 같아요.
    지금 재학생 주류 의견은 변경하지 않는다 입니다.

    사측에서 어떻게 보일지 궁금한데, 주변에 관련 종사자가 없네욥. 판뚜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 답변2024.10.21
    또나타난커리어우먼이되고싶은컴쪽이님 반갑습니다.
    마지막 질문에 대해서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면
    별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르겠어요. 진짜 큰 대기업에서는 공학 인증제 같은 걸 볼지 모르겠는데
    저희 같은 걍 IT 업계에선 이런 거 안 봅니다.

    그래서 그냥 본인이 생각하시기에 시간을 줄이는 것이 컴공을 버릴 만큼
    의미가 있을 것이냐에 따라 잘 결정 하시는 게 나을 거 같아요.

    근데 좀 딴소리긴 한데.. 저는 막 유행타는 그런 테마? 메타? 라고 할까요?
    그런 걸 별로 안 좋아합니다. 요즘은 AI가 그런 거 같아요.
    제가 학부 과정은 잘 모르겠지만 거기서 컴공과 분리해서
    뭘 더 심화적으로 가르칠까를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감이 잘 안 오기 때문에 제가 막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쉽지 않네요.
  • 174라쿤너구리개발자/커리어
    ISFJ·2024.10.27
    안녕하세요. 뚜벅쵸님 영상을 애청하면서 백엔드 개발자를 꿈꾸다가 어쩌다 보니
    대기업에서 시스템 운영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27살 신입 직장인입니다. 제 고민은 꿈과 현실 중에 갈등입니다。

    대학 시절부터 백엔드 개발을 2년 간 준비하다가 졸업 후에 마구잡이로 지원한 대기업에 덜컥 붙어버렸습니다。
    하지만 매번 당황스러운 레거시 코드, 현타가 노크하는 운영 업무, 열심히 하면 일을 더 주는 다다익선 문화,
    업무 외적인 업무(?) 등으로 신입임에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선배들을 보면 제 미래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제 사수나 선배들을 보면 오래 다니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습니다。

    취준 당시에는 경제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너무 여유가 없어서 입사를 해버렸지만 백엔드 개발자라는 제 꿈은 아직 포기하지 않고
    스터디를 하거나 코테 준비를 일단은(?) 계속 하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도 백엔드 개발자를 준비하고 있어서 가끔 프로젝트나 공부를 도와주고 있는데 그럴 때마다 너무 재밌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 건 역시 개발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는 급여도 나쁘지 않고 사고만 치지 않으면 정년까지도 보장이 되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어서 원하면 뼈를 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꿈을 위해 아직은 노력하고 있습니다.
    퇴근하고 운동하고 취준하고... 이런 삶이 쉽지는 않아도 백엔드 개발자라는 목표를 가지고 노력해왔는데
    요즘 시장이 박살이 나서 희망이 사라지는 느낌이라 조금 버거워지고 있습니다.

    어쩌다 보니 응원을 바라는 글이 된 것 같은데 응원도 해주시면 너무 감사하지만 뚜벅쵸님이 생각하시는
    백엔드 취업 시장에 대한 전망도 궁금하고 나름 제 목표에 가까우신 뚜벅쵸님이 제 입장이셨다면
    어떻게 하셨을지, 제가 앞으로 어떻게 준비를 하면 좋을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답변2024.10.27
    라쿤너구리님 반갑습니다。
    어쩌다보니 의도치 않게 대기업 시스템 운영 업무를 하고 계신 거 같네요。

    지금 여기 이 부분은.. 대기업이든 아니든 똑같습니다。
    저희도 똑같아요. 현타 오는 운영 업무는 다반사고
    묻혀있는 레거시 때문에 가끔 사고도 납니다.
    어딜가나 상황은 똑같다는 거。

    지금 주신 질문은 진로에 대한 고민이긴 하지만
    회사를 더 다닐 것이냐 vs 관두고 준비를 할 것이냐
    이런 류의 양자택일 문제는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지금처럼 뼈를 묻는 스탠스로 회사는 계속 다니시되
    따로 준비는 계속 하시면 됩니다.
    저라면 그랬을 거 같아요。

    다만 요즘 시장 상황이 좋지 않으니까 걱정이신 거 같은데
    내년에는 나아질까에 대한 답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개발자를 뽑지 않는 이유가 뭐 특별한 게 있는 게 아니고요.
    경기에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습니다.
    경기가 좋아져서 금리 인하가 된다면 나중에 나아질 수 있는데
    경기 침체 각이라서 금리 조정을 한다던가.. 뭐 그런 상황들 있잖아요?
    게다가 이쪽 업계 별로 안 좋아하는 분이 미국 대통령이 되셔가지고
    제 생각에 내년에도 썩 전망이 밝아보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여러번 얘기했듯이 모든 일에는 사이클이 있습니다.
    지금처럼 준비 계속 하시면서 언제 생길지 모르는 기회를 꼭 잡아보세요.
    그리고 큰 [회사]에 자리가 안 나는 거지, 찾아보면 자리는 있긴 있습니다.
    그런 곳들 잘 주시해보시고, 화이팅하셔서 꼭 원하는 바 이루셨음 좋겠습니다.
  • 175개발이조아요일상/기타
    INFP·2024.10.29
    혹시 판뚜님도 주변 결혼하신 분들 중에 자녀계획이 없는 분들이 많은가요?
    저희 가족들만 하더라도 없다는 사람밖에 없고
    친구 중에서도 10명 중 4명은 없는 것 같아서 제 주변만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대부분 아직 과한 집 대출이나 양육비, 잦은 야근 때문에 그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 답변2024.10.29
    개발이조아요님 반갑습니다. 자주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주위에 저보다 어린 20-30대 분들은 미혼 비율이 월등히 높고요.
    나이가 저랑 비슷하거나 많으신 분들 중에는
    기혼자가 더 많긴 하지만 미혼도 꽤 계십니다.
    근데 그 기혼자 분들 풀에는 거의 대부분이 자녀가 있으십니다.
    저희도 자녀 계획이 없진 않아요. 아직 없을 뿐이죠.

    말씀하셨듯이 양육에 대한 부담이 큰 건 사실이긴 한데
    그래도 다들 잘 사시는 거 같아요.
  • 176백엔드지망생개발자/커리어
    INTP·2024.10.30
    저는 지금 현재 C계열로 응용프로그램 개발하는 회사에 취업해서 어느덧 거의 1년 반정도를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 제가 가고자 했던 분야는 백엔드였는데 부모님과 주변 사람들의 눈치로 인해 원하는 분야를 고집하기보단
    어떻게든 빨리 취업할 수 있게 분야를 가리지 않고 마구잡이로 넣다보니 현 회사에 취업을 해서 지금까지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언제든 다시 제가 원하는 분야로 이직을 하기 위해 혼자서 간간이 스프링 부트를 이용해서
    토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다른 회사 채용공고를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제가 백엔드 프로젝트를 하면서 문득 드는 생각이 백엔드 개발자로 이직 혹은 재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내가 어디까지 준비를 해야하고 경험을 해봐야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spring boot, jpa, session, jwt 등의 정말 개발과 관련된 기술만을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10년 지기 친구도 저와 같이 개발자로 취업하기 위해 같이 이것저것 공부를 하던 와중 면접을 보고와서
    aws, docker 등의 배포까지 해서 실제 트래픽 관리를 해본 경험을 쌓는 것이 좋을 거 같다고 해 이런저런 고민이 많아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친구의 말처럼 배포까지 해서 실제 트래픽 관리를 해보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본업이 있다보니
    거기까지 신경을 쓸 겨를이 없어 더 고민이 많아지던 차에 백엔드 개발에 대해 잘 알고 계시는
    판뚜님께 여쭤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조언을 구하고자 상담소를 통해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두서없이 막 적어서 이해가 안 되실 수도 있을 거 같아 밑에 한 줄 요약 적어드립니다...

    한 줄 요약: 백엔드 어디까지 경험해보고 공부를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 답변2024.10.30
    백엔드지망생님 반갑습니다.
    일단 취업은 하신 상태인데 백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어서 채용 준비를 하시는 상태인데요.

    저는 좀 다른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이런 기술들 중요한데요. 이걸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대한 게 중요한 거 같습니다.
    이런거 단순 CRUD만 해봤다는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그리고 저는 오히려 이런 인프라적인 경험이 그렇게 중요한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프라는 걍 하라는 대로 세팅하면 되는 거지 개발이라고 볼 순 없잖아요?

    솔직히 유의미한 큰 트래픽 경험을 개인 플젝에서 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다만, 본인이 뭔가 해본 개발 경험의 시스템 구성에서
    대용량 트래픽을 받는다면? 어떤 포인트를 어떻게 개선해야할지
    어디가 문제가 될지, 어떤 인프라를 왜 도입해야 할지 등등
    이런 생각할 거리들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제가 커피챗할 때마다 항상 하는 얘긴데
    그냥 맹목적인 CRUD 경험, 가이드 보고 따라하는 인프라 세팅 경험 보다도
    하신 거에 대해서 큰 그림의 구성을 생각해보고
    사소한 걸 도입하더라도, 혹은 도입하지 못했더라도
    항상 '왜'를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 플젝인데 캐시 도입 왜 하죠? 메시지 큐 왜 붙일까요?
    왜 rdb 도입하셨죠? 굳이 왜 nosql 도입하셨나요?
    굳이 왜 msa 구성을 하셨을까요?
    분명 이런 거에 대해 생각을 해봤다면 본인만의 왜가 있을 거거든요.
    그 포인트를 잘 생각해보면서 개인프로젝트를 진행하면 도움이 됩니다.
  • 177김삐약개발자/커리어
    ENTP·2024.10.31
    안녕하세요 부릉쵸... 아니 뚜벅쵸님! 다름 아니고 백엔드 개발 관련으로 해서 몇가지 질문이 있어서 아래에 조심스레 남기겠습니다

    1. 백엔드 개발에 있어서 중요한 CS지식이라 하면 어떤게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2. 코드 분석 도중에 주석이 통째로 없는 코드를 발견하실때 심정이 어떠신가요?

    3. 사바사 질문이지만 백엔드는 안정성이 우선시 되어서 레거시 코드를 생각외로 다룰거 같은데 뚜벅쵸님 체감상으론 어떠신가요?

    초기 영상부터 정주행 하니까 재밌네요ㅋㅋㅋㅋ 일과 유튜브 병행 하시느라 고생 많으시고 귀 채널의 무구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답변2024.10.31
    김삐약님 반갑습니다.
    1번은 전에 한 번 받았던 질문 같은데요.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른데
    제 경우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하다 보니 자료구조, 알고리즘 이쪽을 잘 알면 도움이 됩니다.
    물론 이거를 직접 구현해야 할 일은 없어요.
    하지만 어떤 자료구조/알고리즘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다..를 알면
    어떤 기획 요구사항에서 이걸 도입하면 해결될 수 있겠다..는 답이 나옵니다.

    2번은.. 열 받습니다.
    주석이 없어도 볼 수 있는 코드를 짜야되고 뭐 어쩌고 이런 얘기들이 있는데
    그건 코딩 할 때 얘기고요.

    현업에서는 누가봐도 이상한 흐름이 있을 때
    분명히 히스토리가 있거든요?
    몇 월 며칠에 이런 요구사항이 있었는데
    이걸 해결할 방법이 이거 밖에 없어서 이렇게 했다.
    뭐 이런 이유가 분명히 있어요.
    이걸 주석에 안 적어두면 추적할 수가 없습니다.
    주석이 없으면 앞 사람한테 묻고, 옆 사람 한테 묻고
    기획에 묻고.. 문서 다 뒤지고.. 열받아 뒤집니다.

    3번은 맞습니다. 레거시 엄청 많고요.
    그냥 하루하루 레거시 만드는 기계가 된 거 같습니다.
    2번에서 얘기했듯이 진짜 어쩔 수 없이 똥을 만드는 경우가 아주 많아요.
    근데 그런 이상한 포인트들 히스토리 파악 안하고 청소하다가
    걍 나락갈 수 있습니다.
  • 178면제맨취업/진로/학업
    INFJ·2024.11.04
    저는 현재 올해 1학년으로 컴퓨터공학과에 입학한 학생입니다.iOS 앱 개발에 흥미를 느껴 1학년인 지금부터
    swift공부를 하면서 앱개발자로 진로를 잡으려는데 아시다 싶이 iOS 개발직군은 파이가 매우 작은 시장이라고 많이 듣고 있습니다.
    또한 신입도 잘 뽑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선배들도 보통 웹개발자로 취직하시던데
    iOS개발자를 지금부터 준비해서 취업하는 것은 별로일까요? 주변에만 봐도 iOS 뿐만아니라
    앱 개발을 하시는 분이 거의 없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 소신대로 밀어붙이는 것이 맞는 걸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군 면제인데 군 면제임이 취업할때 발목을 잡을까요?
    예전에는 아팠지만 현재는 살아가는데 하나도 지장이 없습니다
    📝 답변2024.11.04
    면제맨님 반갑습니다.
    마지막 질문을 보니까 진짜 닉값하신 거였군요.
    이런 거 전혀 불리하지 않습니다.

    iOS는 파이가 작은 게 맞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 요즘 플러터 같이 한 번에 퉁치는 솔루션이 가성비가 좋다보니까
    네이티브 개발자는 굉장히 희소하다고 알고 있고요.
    그래서 잘하시는 분들이 소수라고 알고 있어서
    대부분 경력직을 선호하는 시장이긴 합니다.
    그래서 이걸 제대로 파시면 굉장히 큰 특기가 될 수 있긴 해요.
    본인만의 킥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취업에선 좀 불리할 수 있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신입으로 들어가기 쉬운 자리는 아니에요.
    이거 그대로 계속 공부하시면서 웹프론트엔드나 백엔드도 같이 관심을 가져보시는 게 어떨까요?
    물론 쉽진 않겠지만요.
  • 179머어엉개발자/커리어
    ISTJ·2024.11.10
    저는 원래 QA로 업계에 입문했는데요, 몇 년 동안 QA 업무를 하던 중
    같이 일하던 개발팀에서 좋게 봐주셔서 지금은 개발팀에서 프로그램을 짜고 있습니다.
    지금 환경에 만족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향후 이직을 고려해봐야 할텐데요,
    전체 경력으로 보면 시니어고 실제 하는 업무도 프로젝트 하나를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경력이 QA라서 개발 경력만 보면 주니어 수준입니다.
    그래서 다른 회사 지원서를 쓸 때 시니어로 쓰게 되면 개발 경력이 짧다는 게 약점이 될 것 같은데요,
    어떻게 하면 개발 경력 문제를 보완할 수 있을까요?
    📝 답변2024.11.10
    머어엉님 반갑습니다.
    요거는 당장 경력직 이직각을 잡긴 어려운 상황이니
    현재 하시는 일에서 더 역량을 키우신 다음에
    이직 각을 생각해보는 수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이쪽 업계는 경험이 깡패다 보니까
    붙어있을 수 있는 곳에서 많은 경험 쌓으시면
    자연스럽게 해결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 180치즈버거 너무 좋아취업/진로/학업
    ENTJ·2024.11.25
    안녕하세요. 99년생이고 3수 끝에 컴퓨터공학과에 진학하였고, 20학번 코로나 학번이어서 대학생활을 제대로 해보니 못한체
    23년 작년 초부터 공익근무를 하다가 올해 24년 10월에 소집해제를 하였고, 내년 복학을 하려고 합니다.
    제가 18년 부터 계속 학원 알바를 하고 있는데요. 제가 수학을 좋아하기도 하고, 자신있기도 하고, 짬도차고 있어서
    일단 취업 전까지는 계속 알바와 병행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현재 하고 있는 학원에서 다른 곳에서도 분점을 내시면서 현재 학원을 저에게 총괄로 맡기시려고 생각중이신것 같은데요.
    제가 만약 코딩이 맞지 않다면 바로 학원일을 계속 하고 싶지만
    코딩이 안 맞는 건 아닌 것 같아서 공부도 좀 해보고 싶습니다. 사실 제가 핑계지만 코로나 학번이기도 하고, 계속 미루다보니,
    코딩에서 아직 해낸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씨, 파이썬, 자바의 문법을 좀 알고, 어렵지 않은 알고리즘 문제 좀 끄적거리는 건데요.
    프로젝트가 중요한 것은 알지만, 언젠간 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계속 미루다가,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1, 그래서 만약 학원일과 병행을 해서 코딩을 계속 한다면, 학원일에 필요한 프로그램 도 좀 만든다면 취업에 도움이 되는게 있을 까요?
    2, 아니면 그냥 학교를 계속 다니면서 제대로 공부하고, 프로젝트동아리도 해보면서, 나중에 학원과 개발자중 고민하는게 좋을까요?
    너무 허무맹랑한 고민 같네요. 뭔가 공익도 끝나고 취업이 다가오니까 뭐 쌓아놓은 것도 없는데 제대로 취업이 될런지,
    그냥 이 기회를 잡고 계속 학원을 계속 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나, 막막함에 여기에라도 하소연 해보았습니다 ㅎㅎ
    이성적으로는 뭔가 학교를 마무리 하는 것이 맞는 것 같기도하고, 그런데 이게 취업을 하지 않아도 되는 기회?
    뭔가 가라로 취업하는 것 같기도하고 고민이 많이 됩니당 답 드리기 어려운 질문 해서 죄송합니다.
    📝 답변2024.11.25
    치즈버거 너무 좋아님 반갑습니다.
    3수 끝에 컴공 진학 하셨고, 10월에 소집 해제 하셨고요.
    코딩이 끌리긴 하는데 예상치 못한 일자리가 생기신 거 같아서 고민 중이시네요.

    제 생각에 1번은 솔직히 쉽지 않을 거 같습니다.
    아무리 코딩을 한다고 해도 분명 취준 플로우를 제대로 따르긴 어려울 거 같고요.
    이쪽 길은 코딩 말고도 준비할 것들이 꽤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현업과 공부를 병행하긴 쉽지 않습니다.
    준비를 하실 거면 2번으로 가시는 게 맞긴 한데요.
    저는 좀 다른 관점으로 말씀드려보고 싶은데

    그 맡게 되는 학원이 수학 학원이신가요? 적성에 잘 맞으실까요?
    이 학원 총괄을 하신다는 게 자영업자로서 계속 유지가 가능한 상황이라면
    지속적인 업으로도 아예 삼는 것도 방법이긴 한데..
    요즘 이쪽 채용 시장이 워낙 어려워서요.
    졸업을 하셨다면 학원도 괜찮다고 말씀드려보고 싶긴 한데
    아니니까 제가 뭐라고 말씀드리기 쉽지 않네요.

    하지만 어떻게든 졸업은 하시는 걸 권합니다.
    죄송해요. 현 상태에서 개발자 준비 vs 학원 총괄 중에 못 고르겠습니다.
  • 18133살 프로포기러취업/진로/학업
    INFP·2024.12.01
    자기소개
    올해 33살(만32) 대위로 장교전역후에 늦은나이에 백엔드개발자를 꿈꾸며 올해 꽤 이름있는 풀스택 국비교육(24.2~8)를 수료했습니다(자바 중심).
    네이밍보다는 강사의 질이 중요하다는 것을 4개월이 지난시점에서 깨닫게 되었죠.
    변명이라면 국비학원에서 강사가 두번바뀌었고 제대로 배웠다는 생각도 들지 않지만요.
    여러 회사에 이력서를 제출하는데 학원연계 기업을 포함하더라도 현재까지 117개 회사중 4회사에서 면접을 봤어요.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시간은 가고 이력서만 돌리는 생활을 하다보니까 자연스럽게 개발에 대한 감도 잃어버렸습니다.

    1. 취준기간이 길어져서 인프런 멘토링을 받아봤는데, 이력서가 너무 처참하답니다.이력서, 포트폴리오를 국비학원 양식 그대로 썼고
    꽤 많은 첨삭받아서, 괜찮은 줄 알았는데 네.. 너무 형편 없었습니다.
    그래서 고치는 방법, 예시를 받아봤는데 무슨 소린지 모르겠어요........
    2. 개발에 대한 감을 잃어버렸습니다. 학원 프로젝트 끝나면서 수료였는데, 그 이후로 잡아본적이 없어요.
    현재기준으로 4달 가까이 되었습니다. 완전 처음으로 돌아온 느낌인데,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3. 2번에 이어서 위기감이 너무 많아서 뭐라고 해보려고 자바 강의만 주구장창 듣고있는데 사실상 남는게 없는 느낌입니다.
    뭘 안만들어봐서 그런가봐요. 근데 또 뭘 만들어야하지 어떻게 만들어야하지로 막혀버립니다. 이럴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
    4. 여기서부터가 핵심입니다.★
    고민만 깊어지니까 취업현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이곳저곳을 찾아봤는데, 비전공자 국비교육에서 찍어낸 사람은
    아얘 이력서조차 보지않는다 라는 말도 많고 실제로 제가 이력서를 넣으면서 잡플래닛에 평판을 조회해보면 임금체불 이슈가 있던 회사에
    100명 200명씩 지원하는 현실에 가슴이 무너집니다..너무 레드오션화 되어있는데 과연 계속 도전해보는것이 맞느냐 이고..

    5. 혼자서 공부한다는게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를 모릅니다. 코딩테스트? 를 준비해야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백준 가장 쉽다는 A+B문제를 봤을 때
    그냥 system.out.println(
    📝 답변2024.12.01
    33살 프로포기러님 반갑습니다.
    뚜쪽상담소 시즌1의 마지막 질문입니다.
    장문의 글인데요. 제가 간단히 요약을 하자면
    백엔드를 꿈꾸면서 국비 교육을 수료하셨고
    여러 도전을 하셨지만 실패의 경험이 많으셨고요.

    감을 잃었고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모르겠고
    이걸 계속 해야하나 싶은 그런 고민만 깊어지는 그런 상황이신 거 같습니다.
    여기서 다 읽진 않을 게요. 관심있는 분들은 멈추고 보세요.

    일단 1번은.. 제 생각엔 국비 교육이니 아니니를 떠나서
    뭔가 강제로라도 개발에 대한 경험 접점을 만드시는 게 필요할 거 같은데
    그 방법 중 하나가 국비나 부트캠프라면 뭐라도 해보시는 걸 권합니다.
    혼자 공부하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토로하셨는데요.
    이건 저도 어떻게 방법을 말씀드리기가 어려운 게
    저도 잘 모릅니다. 또 혼공의 범위나 규모가 어디까지이냐를 봤을 때도 잘 모르겠고요.
    암튼 개발에 미련이 남는다면 강제로라도 경험의 접점을 만드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2번은.. 이것도 저도 잘 모릅니다. 근데 쉽게 좋아질 것 같진 않습니다.
    이게 IT업계 전망을 떠나서
    그냥 대한민국 경제 전망 전체가 어둡습니다.
    경기 침체 속에서 IT 같은 신흥 산업은 직격탄을 맞기 때문에
    단기간에 부활하는 건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3번은.. 긴글을 써주셨지만 제가 정확하게 상황을 이해하진 못하니까요. 양해해주시고.
    어떤 플랜을 가지셨냐에 따라 다를 거 같습니다.
    이 길을 포기한다면 차선책이 있으신가요?
    아니라면 말씀하신 교육을 한 번만 더 들어보고 결정하시는 것도 방법일 거 같습니다.
    당장 25년 1월 1일까지 뭔가 결정하고 취업해야하는 상황이 아니라면요.

    제가 희망적인 답을 드리지 못했네요. 죄송합니다.
    하지만 현실이 그렇다 보니 어쩔수가 없네요.
    아무튼 화이팅 하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