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쪽상담소 — 10편 (개발 3 · 취업 5 · 일상 3)
10편에 등장한 질문 11건과 답변입니다.
10편
11명-
161DMDiamond취업/진로/학업1. 현재 학과 연구실서 AI 연구하고 있는 학부생입니다. (AI업계 관련 질문은 아닙니다.)
AI 쪽으로 취직하려고 대학원에 들어가서 석사나 박사를 따는 걸 생각하고 있는데,
현재 판뚜님이 다니는 회사나 팀에서 학사/석사/박사의 비율이
어느 정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프론트나 백엔드로 취직하시는 분들은 보통
학사 졸업하자마자 취준을 시작한다고 들었는데,
여기도 석사나 박사를 취득하고 입사하시는 분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2. 연구를 시작하면서 리눅스를 사용한지 약 두 달 정도 되었는데,
아직 CLI가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터미널을 보고 있으면 자꾸 어지럽고 일이 하기 싫어집니다,,,
혹시 판뚜님도 처음 개발을 시작하실 때 이런 현상을 겪으셨는지 궁금합니다.📝 답변2024.09.15DMDiamond님 반갑습니다.
석박사의 비율을 물으셨는데요.
일단 백엔드는 석박사가 필요가 없어요.
뭐 전공이라고 할 게 있을까 싶은..
아, 다른 전공으로 석사를 하셨다가 백엔드로 전향하신 분은 있습니다.
암튼 제가 비율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제 주위에는 거의 없고요.
하지만, 진짜 특수 전공 있잖아요? 말씀하신 AI도 그렇고
데이터 분석도 그렇고.. 영상 처리.. 이런 분야는
아마 대부분이 석사 이상이실 겁니다.
상담소 시리즈 댓글에 자주 등판하시는 데이터분석 전공자 분이 계신데
그분도 아마 석박사 이상일 거 같은데
이번에도 나타나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번은.. CLI는 저도 사실 싫습니다.
저는 GUI 좋아해서 개발 툴도 웬만하면 GUI로 사용합니다.
요즘 웬만한 거 다 GUI 개발 툴 있지 않나요?
진짜 쌩 리눅스 쉘로 모든 걸 다 하지 않는 이상은
그렇게 막 CLI를 많이 다룰 일이 많나? 싶긴 한데..
뭐 케바케일 순 있겠지만요. -
162허허허취업/진로/학업저는 현재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고 중학생때부터 판뚜님 영상을 애청해왔습니다!! 항상 재밌는 영상 감사합니다.
저희 학교는 1학년에 정보는 배웁니다. 정보 교과에서는 파이선을 배우는데,, 이거 진짜 너무 재밌습니다..
중학생 때 블록코딩하는 것도 재밌기도 하고 좀 잘했던 것 같습니다.
수업시간에 몰래 두더지게임 만들고 선생님께 보여드렸다가 딴짓해서 태도 점수 깎여봤습니다….
아무튼 코딩이 정말 재밌습니다. 코딩 자체도 재밌지만 프로그램 언어처럼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흐름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프로그램 언어와 같은 흐름으로 바꾸어 생각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순행적인 사고 방식이라고 해야할까요..? 프로그램 언어와 같이 논리적인 사고 방식을 하다보면
일상적인 대화에서의 융통성이 조금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 정도는 아니지만 대화를 할 때 대화의 논리성이 떨어지면
머릿속에 물음표가 아주 가득해집니다…
그럴때마다 대화 상대에게 보여지는 제 반응도 아주 어색해지고요 ㅜ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답변2024.09.15허허허님 반갑습니다. 아주 재밌는 사연이로군요.
진짜 코딩을 좋아하시는 게 느껴집니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딴짓으로 시작하거나
재미를 붙여서 업계의 발을 들이시지 않았을까 싶네요.
말씀하신 이런 문제들, 굉장히 TJ 스러운 특징들이죠.
요런 게 개발자 특이긴 합니다. 뚜부인과 저도 대화할 때 이래요.
다만, 밖에서 다른 사람이랑 얘기할 땐 안 그러려는 편이죠.
근데 지금 이런 문제를 인지하시는 것만으로도
그렇게 막 일상에 지장을 줄 거 같진 않아 보이는데.. 아닌가요?
제가 지난 편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어차피 사람은 논리로 설득이 안 됩니다.
말 같지도 않은 말을 누가 하더라도
닉네임처럼 그냥 허허허 하고 넘기시는 게 어떨까 싶어요.
솔직히 우리가 인생 살면서 논리에 맞는 것들이 많을까요?
안 맞는 것들이 많을까요? 후자가 훨씬 더 많습니다.
요즘 정치권 뉴스만 봐도 말 같지도 않은 논리로 돌아가는 게 많잖아요?
속이 터지지만 그래도 어째 저째 이해관계에 의해 나라가 굴러가긴 하니까
너무 논리에 대한 강박을 갖지 말고 '걍 그런가 보다'하시길 추천드려요. -
163흥얼취업/진로/학업전문대 컴공을 졸업하고 QA로 취직해서 8개월정도 일했습니다.
하지만 원했던 방향과 너무 다르고 저는 개발이 하고싶은 것 같더라구요.
또한 학벌콤플렉스도 사실 있었고, 구직할때 4년제를 뽑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라
4년제로 편입할까 라는 생각을 했으나 편입 후 졸업시기가 27살 2월입니다...
여자라서 4수 나이이고 다들 취업해서 경력쌓을때 학교로 돌아간다는게 사실 좀 걸립니다
특히 개발자 세계(?)에서는 학교가 주는 메리트가 거의 없는걸 익히 알지만
개인적인 욕심으로라도 진행하는게 나은지, 어짜피 대학졸업해서도 할 개발자인데
그냥 경력 쌓는게 더 나을지 고민이 됩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27살도 신입으로 쳐주나요..?📝 답변2024.09.16흥얼님 반갑습니다.
이 답변은 뚜부인의 의견도 같이 더해서 드리는 건데요..
현 상태에서 4년 제로 편입하는 게
막 늦었다고 생각되진 않아요.
남자는 30대 초반도 신입으로 많이들 오시기 때문에
스물일곱이 늦은 나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어차피 개발자는 성별 안 따지니까요.
다만, 그렇다고 마냥 편입을 도전하기에도 애매한 시기라서..
암튼 이건 그냥 본인의 판단에 따라서
진짜 어떤 예외도 없이 27살에 졸업할 수 있도록
4년제 전환이 가능하면 하시고, 아니면 스테이..
아.. 답변이 어렵네요 이건.
제 생각엔 학력보다도 지금 QA인 게 이슈인 거 같은데
개발자로 커리어을 바꾸는 노력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164부모님은 어떻게 만났을까일상/기타남자이고 대학생입니다 지금까지 연애를 단한번도 못해봤습니다
외모도 솔직히 평타이하인거같구요
운동은 가끔씩 하고있습니다 이제 슬슬 연애도 하고싶고 주변인도 연애하고있고..
계속 이렇게 살다가 40~50대 되서도 모솔로 살까 걱정도 되고
나중에 최종목표는 결혼도 하고 제 얼굴이랑 아내 얼굴 닮은 애기도 낳고싶습니다..
극남초라.. 도저히 여자친구를 어떻게 만들어야할지 모르겠네요.....ㅜㅜㅜ
진지하게 30대 넘으면 결정사도 고민중입니다..📝 답변2024.09.16부모님은 어떻게 만났을까님 반갑습니다.
굉장히 와닿는 사연이네요.
외모라는 게 아주 중요하긴 해요. 당연한 건데
그렇다고 외모가 다냐? 그건 확실히 아닙니다.
'확실히 아니라는 걸 님이 어떻게 장담함?'
이라는 말을 할 수 있겠죠?
그걸 저로서 증명할 수 있습니다.
저도 결혼을 했기 때문이죠.
저는 피지컬도 되게 별로고요. 얼굴도 뭐 걍 그렇고
무엇보다도 키가 160cm 대입니다.
그리고 몇 번 얘기했듯이 머리숱도 많이 날아가서 뭐..
하지만 저도 했다는 거. 저도 했습니다.
외모가 다가 아니라는 가정이 참이라는 증명이 명확하죠.
그러니까 의지가 있으면 어지간하면 됩니다.
저를 믿으세요.
솔직히 결정사는 좀 쉽지 않은 게.. 거의 조건 배틀이거든요.
게다가 요즘은 부모님 조건까지 본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히려 기분만 상하고 소득이 없다는 소감을 많이 봤습니다.
지금 Z세대라고 하셨는데요.
그렇게 막 조급해할 단계는 아니지 않나 싶은데..
걍 어디든 사람끼리 모여있는 곳에 속해있으면
자연스럽게 연이 생길 수 있지 않을까요?
뚜부인과 저도 그런 케이스고요.
그게 회사든 친목 모임이든 뭐든
그 무리 안에서 직접 생길 수도 있고
무리의 연을 통해서 다른 인연이 생길 수도 있고요.
암튼 Z세대면서 벌써 포기하진 마세요.
저도 했습니다. 화이팅하시고.
참고로 저와 뚜부인의 만남 스토리가 궁금하시다면
지금 이 영상 참고해주세요. -
165김눈덩이개발자/커리어5년 미만 경력으로 어쩌다보니 큰 회사를 쭉 다니고 있는데,
어이없는 운빨과 엔팁 특유의 처세술로 팀장을 맡고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고경력자분들을 모시고 팀 빌딩부터 목표 플래닝, 팀 성과 획득 정치와 팀 매니징에,
개발까지 하려니 점차 힘에 부치기 시작합니다. 더군다나 상담하거나 멘토삼을만한
비슷한 커리어를 지나간 분들을 찾기는 하늘에 별따기이고...
책도 보고 강의도 듣고 사내 교육도 참여하고 하지만 슬슬 레퍼런싱할만한 내용들이 떨어져 가
결정 하나하나에 참고할만한 앞선 발자취들을 찾기 힘든 시점이 되었습니다.
이제라도 제 스스로 의사 결정을 내리기 위한 자그마한 기준이 될 철학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아직은 이에 대한 확신이 너무 적네요.
판뚜님은 나 뿐만 아니라 팀 모두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내용에 대한
의사 결정에 있어 가지는 가장 작으면서도 기준점이 되는 철학이 어떤 것인지 궁금해요.📝 답변2024.09.16김눈덩이님 반갑습니다.
그렇게 길지 않은 경력으로 큰 회사에서 팀장을 맡고..
매우 고생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고 경력자 분들과 같이 하기 쉽지 않을 텐데 버티고 계시는군요.
화이팅 하시길 바라며.
저는 되게 운이 좋은 케이스인데
제 팀에서 메인으로 운영하는 프로젝트를 제가 완전 처음부터 만들었습니다.
git repo.를 제가 팠고, 웬만한 히스토리를 다 알고 있어서
어지간한 결정에 제 의견이 막 흔들리거나 고민이 되진 않아요.
게다가 다들 저보다 다 어리시고 경력도 적으셔서 마음이 편하긴 합니다.
암튼 의사결정에 대해서는,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일을 위한 일을 최대한 만들지 말자입니다.
이것도 해보고 싶고 저것도 해보고 싶을 수 있잖아요?
근데 그게 지금은 유익할 수 있겠지만
나중에 관리 포인트가 늘어나게 될 거 같으면
전 안 합니다.
최대한 같은 방법으로 모든 걸 컨트롤할 수 있는
선택지를 고르게 되는 거 같아요.
예를 들면, 전사적으로 뭐 어떤 인프라를 쓰자는 결정이 오면
그걸 막 공격적으로 도입하는 분도 계시거든요?
근데 저는 안 합니다. 하더라도 몇 달 뒤에 해요.
뭔가 잘못된 게 발견돼서 다시 롤백하는 상황을 자주 봤기 때문에..
암튼 최대한 운영 공수를 줄이자는 게 제 선택의 기준점입니다. -
166카키필드개발자/커리어저는 약 올해 4년차 나름 [회사] 백엔드 개발자입니다.
현재 회사에서 맡은 주업무는 앱에서 비지니스 팀이 원하는 새로운 위젯만들기, 새로운 디자인의 UI를 구현하는
어떻게 보면 비지니스 중심의 업무만을 하고있어요.
이러한 환경속에서 스프링 MVC를 제외한 어떤 기술도 만져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DB, 모니터링 툴, 등등은 비지니스를 제외하고 유지보수 담당 팀이 따로 존재하고있어요.)
앞으로 이러한 환경에서 계속 커리어를 이어나가면 이 회사 아니면 갈곳이 정말 없어질것같아
지금이라도 이직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진행했던 프로젝트라는게 위젯만들기,
특정 기능에서 뱃지 추가하기와 같은 개발의 깊이가 필요 없는 프로젝트만 진행했다보니 이력서에 쓸 경력이 없습니다.
혹시 이러한 개발자를 면접에서 보게된다면 인터뷰어의 입장에서 어떠한 생각이 드실까요??
그리고 이러한 적은 경험을 가지고 있더라도 채용하기에 적합한 인재라는 생각이 들게 할수 있는 방법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답변2024.09.20카키필드님 반갑습니다.
[회사] 4년 차이시고요. 뭔가 완벽하게 분업화가 이루어진
큰 조직 속에서 이러한 업무를 해오셨다고 합니다.
일단 어떤 생각이 드는지.. 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솔직히 좀 안타깝습니다. 이게 막.. 못해서,
깔보는 태도로 안타깝다는 게 절대 아니고요.
분명히 더 좋고 빡센 환경에서 시작하셨다면
훨씬 더 잘하셨을 텐데.. 하는 여운을 남기는
[회사] 출신 분들이 가끔씩 계시더라고요.
하지만 뽑는 사람 입장에서 경력직을 뽑는 이유는
당장 일을 착착 해낼 수 있을 경험을 기대하는 것이기 때문에
선뜻 뽑기가 망설여지는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좀 안타깝습니다.
대규모 경력직 채용과 같은 큰 이벤트가 열리는 시즌이면
정말 개발실력 만으로 합격을 드리는 경우가 있긴 한데
그렇지 않고 특정 조직에서 상시 채용으로 1~2명 뽑는 경우는
쉽지 않을 거예요.
방법이라고 하기까진 어렵지만
말씀하신 환경이라면 오래 있을수록 점점 더 불리해질 거 같거든요?
관심 가는 곳의 모집공고가 있으면 주의 깊게 보시고
거기에 필요 기술들이 막 나열돼 있을 텐데
그중 어떤 기술이 그 조직의 메인인지 파악하고
걍 후드려 패는 수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최대한 빠르게요.
혹시 이런 경험이 있는 [회사] 출신 계시면
댓글로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딱히 어떻게 똑 부러진 방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
167군쪽이취업/진로/학업안녕하세요, 현재 군복무중인 대학생입니다. 내년 2월에 전역하네요.
초등학생때부터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개발이라는 언어로 제가 생각한 아이디어를 구현해 내는게
재밌었던것 같아요. 고등학생때까지 취미로 안드로이드 개발을 주력으로 했고, 스스로 아이디어로 서비스도 만들어서
5000+ 다운로드도 찍어보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제가 만든 걸 많이 써주는 그 쾌감,, 정말 재밌었습니다.
이과 수능을 준비하고 대학에 들어갔는데, 컴공을 지망했었습니다.그런데, 문과쪽으로 돌리면 대학 급을 높일수 있더라구요.
부모님이 경영학과를 적극 추천 하기도 하셨고, 대학 급이 많이 높아지기도 했고, 가서 안맞으면 복전하자는 마인드로
경영학과에 진학했습니다. 경영경제쪽에도 관심이 없는 건 아니여서, 과 공부는 그럭저럭 했습니다. 문과로 진로를 결정하니
부모님은 전문직을 추천하셨습니다. 정년이 없고 안정적인 소득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요.
저는 대학에 와보니 여전히 코드를 치고 개발하는게 재밌습니다. 막연하지만 빅테크기업에 들어가서
개발자로 일하는 진로를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부모님께서 '전문직 안하고 대기업 다니다가 퇴직하고 뭐할건데?'
라는 질문을 하시면 제가 답할 말이 없습니다. 저 스스로 이 말에 설득 되기도 하구요.
그래서 두가지를 여쭤보고 싶습니다.
1. 퇴직이후의 삶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나요?
2. 제가 부모님을 어떻게 설득하면 좋을까요?
* 부모님의 승인이 필수적인건 아닌데, 웬만하면 잘 설득하고 제 꿈이 잘 지지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싶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2024.09.20군쪽이님 반갑습니다.
초딩 때부터 프로그래밍을 해오시고
앱 출시도 하시고 5000+ 다운로드도 찍은 능력자네요.
본인의 지망은 컴공인데, 문과로 돌리면
대학 급을 높일 수 있는 상황이라서 경영학과를 선택하셨다고 합니다.
문과를 갔더니 부모님은 전문직을 권하는 상황
하지만 내 맘속엔 only 개발자..인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거 두 개를 물으셨는데.. 1번은
저도 몰라요. 요즘 정년이 많이 올라가서
제 주위에 유재석이랑 나이가 비슷했던가?
아직도 개발자 하시는 분 있거든요?
조직장 안 달고 개발자로 계시는 분이 있습니다.
암튼 직접적으로 아는 분 중에 은퇴자가 없습니다.
그래서 몰라요. 저도 궁금하네요.
저 은퇴하면 뭐할까요? 큰일났네 이거..
불안하긴 하죠. 개발자 최종 테크트리가
치킨집이니 뭐니 얘기가 많잖아요?
근데 꼭 개발자가 아니라 다른 분야더라도
직장인인 이상 똑같지 않나요? 개발자만의 페널티는 아닌 거 같고.
암튼, 부모님께서 직장인에 대한 걱정을 하시는가 봅니다.
충분히 질문자님 부모님 심정이 이해가 가네요.
2번은.. 써주신 걸 보면 공부를 어느 정도 하시는 거 같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개발자 경험을 하고 나서 그걸 토대로
다른 진로로 피벗 할 능력이 되실 거 같습니다. 나중에요.
예를 들면, 요즘 행정 쪽이나 법 쪽, 정치권도 그렇고요.
빅테크 관련 이슈들이 입에 올라오긴 하는데
그런 것들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이 많이 없거든요?
전문직이라고 하면 변호사나.. 이런 건지 모르겠는데
개발이나 테크에 대한 기술 이해도에 얹어서
이런 전문직으로 나중에 피벗을 하면 훨씬 시너지가 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경영 전공을 살리더라도
개발자 경험이 있으면 분명히 도움이 될 거고요.
..라고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설득의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요?
군쪽이님께서는 개발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꼭이요.
잘하실 거 같아요.
부모님의 지지를 받으면 당연히 좋겠지만
아니더라도 행복한 개발 하시면서 그 모습을 보여드리고
부모님을 꼭 내 편으로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
160개발이조아요일상/기타저번 영상에서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댓글을 포함해서 이미 많이 돌려봤지만, 앞으로도 반복해서 들어보려고 해요.
아무래도 성장환경이 다르다보니 조금 혼자서 내부로 파고드는 경향이 있어
그 때 그 때 외부 상황을 파악하고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했던 게 아쉽네요.
지금 그래도 덕분에 땅굴파는 상태에서 벗어나서 그런가 객관적으로 파악하고보니
서로간에 통제하려는 분위기에 지쳐서 불화가 생겼던 것 같습니다.
이후 다른 프로젝트도 겹지인이 있다보니 그 영향이 제 평판으로 이어져 부수효과를 만들었습니다.
타인이 지난 일이나 평판을 언급하면 제 방어적인 태도가 나와 눈살을 찌푸리게 해 신뢰도를
제가 깎아먹고 그게 의사결정으로 이어질 때가 많았습니다.
껍데기로는 제가 백엔드 팀장인 상황이었지만 프로젝트 참가자 중 절대다수 혹은
명령권자가 완고하거나 근거가 현 상태와 관계없는 사상이어서
납득이 가지 않을 때 반골기질이나 방어적인 태도가 나오는 것도 신뢰도에 영향을 많이 줬던 것 같아서 앞으로도 주의를 하려고합니다.
적대감만 늘려서 분위기를 망치는 게 목적이 아니었을텐데 실수를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걸 그렇게 드러내봤자 미운털만 박힌다는 게 조금은 체감된 것 같네요.
더불어 그 미운털이 해당 시점 이후에도 일반화 등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좀 노력해야할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댓글이나 조언덕분에 많은 부분에 감을 잡을 수 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어떤 부분에 민감하고 중점적으로 생각해야할 지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모든 의사결정을 특정 사상으로 합리화하거나 일반화하는 것이 싫었던 것 같습니다.
흑백논리마냥 제가 기술진영, 타인들이 목적진영인 것 처럼 대우하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평상시엔 기본기를 중요시하는듯이 언급하면서 정작 기본기를 지키자고 하면 그것마저 기술진영이라며 매도하는 것이나
K2소총으로 땅파자는 의견에 야전삽으로 파자고 하는 것을 중장비라고 여기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도 오히려 줄였으면 줄였지 초기버전에서 MSA, 웹플럭스, NoSQL,캐시도입이나 배포도 안한 상태에서
프로메테우스 그라파나 도입처럼 목적에 부합하지 않은 시스템 복잡도를 늘리는 의사표현은 오히려 반대했는데도 반응이 그렇더라구요.
오히려 목적을 위해 더 쉽고 적합하게 구현하는 길이 있다면 스프링 베이스가 아니어서 취업과 무관한 스택이더라도
상용으로 적합하다면 (리얼타임 구현을 위한 노드 웹소켓 프레임워크 혹은 파이어베이스등) 공부해서라도 구현하겠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여유도 충분했구요.
스펙으로써 가이드라인이 제시된 인증 인가라던지 프레임워크 구조처럼 틀이 정해진 기본기와 같은 것은 꼭 도메인에 필요하지 않으면
변형하지 말자는 주의였는데 그것 마저도 이상하게 여겨질정도로 기술진영이라는 이미지가 굳어졌던 것 같습니다.
정작 설명하려고 하면 알아서 처리해라 그건 다른 분야라 알고싶지 않다는 답변만 돌아올 뿐이었습니다.
이전까지의 관계가 영향을 준 상황인 것 같습니다.
대외적으로 목적, 구현중심의 글이나 미디어가 호응을 끌어도, 링크드인 등지에서 그런 의견을 기반으로 컨텐츠를 만드시는 분께서도
최소 품질이나 신입들에게 강조되는 기본기는 만족시키는 것을 생각하고 컨텐츠를 제작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그렇게 생각한거지 대부분의 다른 사람들 입장은 그렇지 않아서 문제가 발생한 것 같습니다.
다 떠나서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땐 팀 분위기나 사기가 더 중요하다는 걸 좀 자각했습니다.
그런걸 고려했을 때 발언의 영향력도 생긴다는 것도요. 사람들과 유대를 형성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당신이 가지고 있는 사상이
지금 상황과 무관하고 틀렸다고 하니 달가운 사람이 어딨겠어요...
만약 다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할 일이 생긴다면 위 사항들에 대해 주의하는 것부터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영상에서 언급은 안해주셔도 됩니다. 조회수가 좀 안좋아 민폐인 것 같기도하네요. 토픽자체가 너무 마이너해서 ㅠㅠ📝 답변2024.09.23개발이조아요님 반갑습니다.
지난 9편 영상의 주인공이셨는데요. 소감을 길게 남겨주셨어요.
영상 언급 안 해주셔도 된다고 했지만 할게요.
어차피 이 시리즈는 조회수 상관없이 올리는 거라서
민폐 아닙니다ㅎㅎ
다 읽진 않을게요. 이렇게 본인을 되돌아보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근데 제가 드린 말씀은 그냥 저 따위 인간 1의 의견이지 정답은 아니니까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받아들여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뭐 사회생활을 잘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아무쪼록 도움이 되셨다면 다행입니다.
근데 개발적인 부분에 대해 말씀해 주신 것은
제가 현업에 있어서 그런 건가 싶은데
개발이조아요님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무의미하게 복잡도를 올릴 필요가 전혀 없거든요.
그거 하나하나가 나중에 운영 공수로 다가오기 때문이죠.
하지만, 아무래도 이건 현업과 같은 일이라기보다는
취업을 위한 스터디 개념이었기 때문에
이런 면에서 다른 멤버 분들과 생각하는 방향성이 다르지 않았나 합니다.
그래서 취업의 문턱만 넘으시면, 업무에 임하게 되신다면
현업에서 일을 되게 잘하실 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가끔 면접에 들어가면 막 뻥카를 치면서 본인의 경험을 부풀리는 분들이 있는데
개발이조아요님은 적어도 그럴 스타일은 아니신 거 같고
진짜 개발의 본질을 잘 짚으실 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무튼 앞으로 진행하시는 프로젝트들도 화이팅 하시고
꼭 원하시는 방향으로 잘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159대장암코틀린일상/기타안녕하세요 판뚜님! 몇번 인스타DM으로도 질문드리고 뚜쪽상담소에서도 질문을 남긴적이 있었던 구독자입니다ㅎㅎ
사실 이번에는 개발/취업 관련 질문이 아니라 판뚜님,뚜부인님,판뚜 구독자분들께 제가 가진 경험을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서 남겨봅니다.
저는 현재 28살로 대장암 3기를 진단받았습니다.
다행히 암 진단 직후 바로 아산병원 진료가 잡혔고 수술도 천운으로 빠르게 잡혀 현재는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오늘 퇴원했습니다.
(물론 앞으로 항암과 5년 추적관찰을 해야하는..) 이 어려운 시국에 취업난을 뚫고 코틀린 개발자로 취직까지 성공했지만
한달 만에 대장암 진단을 받고 결국은 현재 치료를 위해 퇴사한 상태입니다.
저는 가족력도 없고, 술도 많이 안마시고, 담배는 살면서 펴본 적도 없습니다. 이런 제가 젊은 나이에 이런 큰 병에 걸린 이유를
생각해보면 젊은 나이에 받은 스트레스와 고기 위주 식습관이라 생각이 듭니다. 저는 군대 전역 후 코시국이 겹쳐
it회사에서 기획자로 일할 기회가 있었는데, 이때 부족한 지식으로 업무 먼저 진행하다보니 많아지는 밤샘, 업무와 사람 스트레스,
폭식 등 안좋은 습관과 함께 2년정도 지냈던 것 같아요. 이게 결정적으로 암을 키운 요인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젊은 암환자가 정말 많이 늘고 있습니다.저처럼 되지 않기 위해선 우리 스트레스 관리 잘해야 합니다..
저도 아직 어떻게 스트레스를 관리해야하는지 잘 모르지만, 정말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걸 이번 기회에 많이 느꼈습니다.
특히 개발자라는 직업은 일정 압박에 대한 스트레스와 많은 밤샘, 부족한 운동 등 건강에 각별히 주의해야하는 직군이라 생각합니다.
모두 오래오래 행복하게 개발하려면, 젊은 나이부터 건강에 조금씩이라도 신경써보는게 어떨까요?? 정말 하고싶은 말이 많지만,
여기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ㅎㅎㅎ 여러분 취업도 물론 중요하지만 건강이 무조건 무조건 0순위입니다.
안그러면 저처럼 임시장루 달게됩니다ㅋㅋㅋㅋ 모두 건강하세요! 그리고 젊더라도 꼭! 대장내시경 받아보세요!!!!!📝 답변2024.09.23대장암코틀린님 반갑습니다.
이분은 닉네임부터가 심상치 않은데
실제로 젊은 나이에 암을 앓으셨다고 합니다.
저한테 질문을 하는 건 아니고
본인의 경험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제보 주셨다고 합니다.
젊은 나이에 대장암 3기를 진단받으셨다고 하고요.
정말 다행히 잘 잡혀서 무사히 수술하셨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입사 한 달 만에 치료를 위해 퇴사하셨다고 하고
가족력도 없고 담배도 안 피우는데
이런저런 이유들로 밤샘도 자주 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다보니
폭식 등의 안 좋은 습관들을 갖게 된 게 원인이지 않을까 하셨어요.
개발자라는 직업이 신체적으로 위험한 직업을 하진 않지만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이다 보니 젊었을 때부터
각별히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해주셨습니다.
취업도 중요하지만 건강이 무조건 0순위라는 말씀과 함께요.
입사 후 한 달 만에 퇴사를 하게 되어 안타까우시겠지만
그래도 수술은 잘 끝내신 점 정말 축하드리고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나이가 들다 보니 슬슬 건강에 대해 우려스러운 점들이 생기더라고요.
예전 같지 않은 컨디션이 잦기도 하고
책임감이 점점 올라가다 보니 스트레스도 받고요.
건강관리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분들도 건강 잘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연도의 일의 자리가 0,5일 때 대장 내시경을 받겠다고 계획을 세웠는데
내년이네요. 내년에 꼭 받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고생하신 소중한 경험 공유와 함께
좋은 메시지 전달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항암 과정도 잘 진행돼서 호전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168도메인살랴줘개발자/커리어안녕하세요, 4년차 개발자이고 백엔드 개발하고 있습니다. 커머스 회사는 이 곳이 처음이고 10개월 정도 다닌거 같네요.
다름이 아니라 도메인 지식 때문에 개발자라는 직업에 환멸을 느끼고 있습니다.
개발이 어려운게 아니라 도메인 이해하는게 너무 어렵더라고요. 금전 관련 용어들도 어렵고
사내에는 관련 문서도 없어 히스토리 트래킹도 안되어 옆 개발자에게 항상 물어봅니다.
첫 3~6개월 정도는 그럴 수 있다 생각하는데... 이제 곧 1년인데, 아직도 회의들어가면 무슨 이야기하는지 이해를 못합니다.
이해를 못하니 무엇을 개발해야할지 전혀 감도 안오는 상태고요.
개발자가 기획 초기부터 참여해 기획을 함께 설계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여태 도메인 지식은 제품/기획팀에서 가지고 있고 개발자는 설계된 기획을 기술적으로 풀어내는 역할이라 생각했거든요.
하.... 근데 1년 가까이 커머스 회사에 있어보니 아닌거 같더라고요. 내가 개발자인지, 기획자인지...
요즘 진지하게 저의 지능까지 의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평소 개발을 어느 정도 한다 생각했었는데,
도메인이라는 벽을 만나니 직업에 대한 환멸을 느끼고 있습니다. 문서화도 일부러 안하는거 같았어요.. 그 지식이 결국 내 밥줄이니까... ㅎ
사람들이 연차 쌓이면 개발자도 결국 도메인 따라 간다 하더라고요. 이 말 들을때 너무 우울했습니다.
도메인 지식이 곧 개발 실력이고 시니어 개발자는 기술보다 도메인을 더 잘 알아야 하니까요.
이게 커머스 회사 특성은 아니겠죠? 개발자라는게 그냥 이런거죠..? ㅠㅠ
부정적인 내용이라 죄송합니다 🙇♂️ 주변에 다른 개발자들이 없어 판뚜님 의견 여쭙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2024.09.25도메인살랴줘님 반갑습니다。
4년 차시고 커머스 회사 개발자된 지는 10달 되셨다고 하네요.
이 내용은 굉장히 공감이 가는 게
저도 커머스 도메인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뭐 여러 도메인이 있겠지만 특히 커머스가 도메인 허들이 높아요.
저는 다행히 커머스 도메인 중에서도 상품 쪽 도메인을 맡고 있어서
그래도 그나마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준의 내용이긴 한데
금전 관련 용어시면 정산 쪽이실까요? 아니면 주문?
이쪽이 커머스의 꽃이라고도 불리는데.. 진짜 도메인이 어렵습니다.
화이팅 하시고요.
말씀하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동의합니다.
저희 조직의 경우 기획자분들이 머릿속에 정책을 다 가지고 계시고
그걸 기획에서 잘 푸셔서 개발하기 쉽게 잘 지원해 주는 편인데
진짜 솔직히 말씀드리면, 안 그런 기획자 분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다른 조직 얘기 들어보면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거랑 거의 똑같이 굴러갑니다.
제가 그래서 이런 시리즈도 만들고 했는데
좋은 의도로 만든 건데 댓글 보면 왜 기획자 까냐고 뭐라고 하는 분들이 많아서
좀 기운 빠지더라고요.
물론, 개발자가 그걸 아예 모르고 개발만 잘하면 되느냐?
그건 절대 아닙니다. 그 도메인에 속해있는 이상 그 도메인 지식은 알아야 합니다.
저는 정말 운이 좋게도 같이 일하는 기획자 분께서
네. 이분인데요. 정리도 잘해주시고 히스토리 파악도 정말 잘하셔서
습득에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알아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니까요.
근데 이렇게 히스토리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고
일부러 밥줄 지키려는 문화의 회사라면 일이 쉽지 않으시겠는데요.
근데 제 생각엔 많은 커머스 회사들이 이러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저야말로 부정적인 답을 드려서 죄송하네요.
하지만 저희처럼 안 그런 조직도 있으니까 밖으로도 눈을 돌려보시는 걸 권합니다. -
169덜마른장작취업/진로/학업현재 미국에서 다음 년도 여름방학 인턴쉽 신청 중인 대학생(대략 3학년)이에요.
최근엔 항상 그렇지만 미국도 심각한 인력 수요와 공급의 비대칭으로 일을 구하는 게 매우 어려워지는 상황인 거 같아요.
저도 덩달아 참 인턴쉽을 구하고 경력을 만든다는 게 쉽지만은 않은 거 같아요.
질문은 어떻게 하면 저라는 프로그래머가 '프로그래머'으로 조금 더 인정받을 수 있게 될까요.
대학생으로서 해커톤 우승, 스터디 참여, 여러 프로젝트들(완벽한 퀄리티라고는 절대 할 수 없지만 ㅎㅅㅎ...) 등등 하고
이력도 이러한 부분을 적었지만, 항상 저의 이력서를 보면 저가 면접관이라도 무조건 뽑아야겠다는 매력은 잘 보이지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의견을 구해보고 싶네요 ㅎㅎ.
조금 지엽적 질문이지만 한국에서 벡엔드 자바(코틀린) 스프링은 아직도 압도적 다수인가요? (Node.js 넘 조아...)
덤으로 미국에서 자취하는 데 한식 만들어 먹는 게 재밌어서 자취하면 어떤 음식이 맛좋고 하기 쉬운지 궁금합니다!
연애도 오랫동안 못해서 서로에게 좋은 사람을 알아보는 법도 알아보고 싶네요!
질문이 많아서 조금만 답변 주셔도 정말 고마울 것 같아요 ㅎㅎ📝 답변2024.09.28덜마른장작님 반갑습니다.
미국 컴공 멋지십니다. 화이팅 하시고요.
사실 이게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채용 자체가 줄여 버려가지고..
그리고 저는 신입을 볼 땐 이력 보다도
면접 때 어떤 느낌을 주는 지를 더 보는 편입니다.
이 분이 많은 플젝을 경험으로 갖고 있지만
많이 했더라도 그걸 생각 없이 했다는 느낌을 주는 분이 있고
적게 했어도 진짜 고민을 많이 해봤다는 느낌을 주는 분이 있거든요.
제가 여러 번 말씀드린 거처럼 너무 이력이나 기술에 치중된 거보다도
본질 적인 것을 잘 챙긴 분들께 더 눈이 가긴 합니다.
그리고 한국은 스프링이 압도적인 거 같긴 해요.
node를 쓰는 곳도 있긴 있는데 규모가 커지면
결국은 스프링으로 가는 곳이 많아 보입니다.
자취할 때 한식이라면.. 떡볶이, 제육볶음, 김치볶음밥
저는 이런 거 많이 해 먹었던 거 같네요.
아니면 국류.. 미역국, 소고기뭇국 이런 게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많이 해둘 수 있어서
자주 해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좋은 사람을 알아보는 방법이라고 하긴 좀 어렵지만
자기랑 잘 맞는 사람을 찾으려면
유머 코드, 드립 코드.. 이런 게 맞는지 확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대게 이런 게 잘 맞으면 대화가 잘 통하고 마음이 잘 맞더라고요.
아무쪼록 먼 미국 땅에서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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