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쪽상담소 — 6편 (개발 2 · 취업 2 · 일상 2)
6편에 등장한 질문 6건과 답변입니다.
6편
6명-
124개발찍먹개발자/커리어[2차전직 뭘로 해야할까요]
대기업 SI계열사 2년차 그룹웨어 개발자입니다.
SI특성상 프론트엔드, 백엔드, CI/CD, QA 가리지 않고 혼자서 다하고 있습니다.
기술스택에 깊이가 없고, 얕고 넓어서 고민이에요.
2년 내에 IT서비스 회사로 이직하고 싶은데 백엔드나 프론트엔드같은 기술스택을 반드시
- 하나로 정해야 하나요?
- 언제 정해야 하나요?
- 어떤 스택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모르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채널 운영자 호칭]님이랑 [채널 운영자 호칭]님은 백엔드/프론트엔드 어떤 길로 전직을 해야할지 고민한 적이 있으신가요?
- 경력직 면접관으로서 이런 지원자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으세요?📝 답변2024.04.07개발찍먹님 반갑습니다.
근데 이분은 여성이신데 여성 개발자분이랑 연애하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하시면..
아 아닙니다. 제가 너무 편견에 사로잡혔나 봅니다.
아무튼 내용으로 돌아가면
대기업 SI 쪽 2년 차 주니어인데 기술의 깊이가 없다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하시는군요.
어.. 요거는 뭐 언제가 중요한 게 아니고
그냥 빨리 하나를 정하고 파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진짜 솔직히 말씀드리면 신입이면 모를까
경력직인데 프론트엔드/백엔드 포지션이 없으면
서류나 면접에서 딱히 드릴 말씀이 없거든요.
물론 재미도 중요하지만.. 주위의 여러 의견도 들어보시고
본인이 직접 파보면서 적성을 빨리 정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자의적으로 정했다기보다는
신입 공채로 입사했더니 걍 백엔드를 시켜가지고 선택권이 없었는데
그냥 그렇게 하다 보니까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
126판뚜찾아보는사람일상/기타한가지를 정말 꾸준히 하는 사람 vs 다재다능 육각형 지향 인재,
둘 중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답변2024.04.12판뚜찾아보는사람님 반갑습니다. 찾아봐주셔서 감사하고요.
일단 저는 전자에 가깝습니다.
저는 하는 일만 꾸준히 하는 스타일인데요.
그래서 후자의 인재가 부럽습니다.
당연히 육각형이 되고 싶지 않겠습니까?
근데.. 알아요. 저는 그렇게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최소 단위 조직 리더기 때문에
걍 육각형인 사람을 뽑아서 제 오른팔로 두겠습니다. -
127아차산 백돼지개발자/커리어RPA업체의 OCR 솔루션 파트에서 선임 연구원으로 3년간 근무하며
백엔드 개발과 AI 모델 서빙하여 주요 금융권 고객들을 상대로 11건의 백 오피스의 자동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Python, C#, JAVA를 주요 기술 스택으로 사용하며, 기 구축 한 10건의 유지보수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이력을 가지고 자체 서비스 혹은 사내 시스템을 운영중인 중견업체 이상 규모의 회사에 백엔드 포지션으로 이직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오퍼가 오는 쪽은 금융사 계열의 RPA 포지션이거나 윈폼으로 윈도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포지션입니다.
지원을 하여도 서류 합격률이 높지 않아 고민이 됩니다.
주로 닷넷 위주의 이력이 발목을 붙잡고 있어서인지, 자바 포지션으로는 이직이 힘들까요?
그리고 다른 도메인으로의 이직하기 보다는 가지고 있는 도메인을 가지고 가는게 좋을까요?📝 답변2024.04.17아차산 백돼지님 반갑습니다.
어.. 근데 이것도 제가 잘 모르겠는데 어쩌죠..?
일단 저희 회사의 기술 스택 자체가 자바/스프링이 대부분이고
저는 특정 도메인에 오래있어서 그거에 대해서만 알다 보니
쌓아오신 이력에 제가 어떤 의견을 드리기가 어렵네요.
죄송합니다.
마지막 두 줄에 답을 드리자면
자바 쪽은 당연히 자바를 오래, 잘했던 분에게 눈길이 갈 수밖에 없고요.
기술 스택이 잘 맞는다면 다른 도메인 이직도 가능하지만
현 도메인을 살려서 가는 게 유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그쪽 도메인의 분위기를 잘 몰라서 하는 얘기일 수도 있습니다. -
128어떻게 해야되?취업/진로/학업저는 판쵸뚜벅쵸를 보면서 점점 백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어졌습니다.
백엔드는 어렵다고들 하는데 저는 포토폴리오를 할려고 일단 생각중인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학원을 다니면 도움이 될까요?
저는 학원을 다니면서 프로젝트를 다니면 좋을까요?
프로젝트는 양보다 질이라는 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답변2024.04.21어떻게 해야되?님 반갑습니다.
우선.. 백엔드가 더 어렵고 다른 게 쉽고 그러진 않습니다.
파고 들어가면 다 어려워요. 쉬운 건 없습니다.
지금 컴공인데 이런 질문을 주시는 거 보면
뭔가 동료들과 으쌰으쌰 해서 포폴을 만들기 어려운 상황인 거 같은데요.
그런 상황이라면 학원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순 있겠죠?
다만 학원을 간다고 해서 그게 다 해결되지는 않을 겁니다.
지금 몇 학년이신지는 모르겠는데, 학원도 학원이지만
주위 동료들이 뭘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는지
분위기를 읽는 게 더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 싶어요. -
129뚜벅끼얏호취업/진로/학업자바 스프링 기반의 백엔드 개발만 공부를 쭉 해왔고, 나머지 분야는 학교 수업에서 배운 찍먹 정도입니다.
백엔드 개발이 가장 적성에 잘 맞기도 하고 나름 재미도 있어서 꾸준히 할거 같아요.
그래서 취업을 위해서 코테도 공부하고, CS 스터디도 하고, 자격증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최근에 만나게 된 후배가 창업을 한다고 해서 같이 개발할 개발자를 모집하면서 저에게 서버 개발을 같이 하자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몇가지 고민이 있습니다.
1. 약간의 돈을 받으며 같이 진행하게 될거 같은데, 그 과정에서 잡힐 약간의 경력이 나중에 어떤 영향을 줄지 잘 모르겠습니다.
약간의 창업 경험이 경력으로서 가치가 있을지 고민입니다. 흔히 말하는 물경력이 되지 않을까 싶은 걱정이있습니다.
2. 공부 방향에 있어서 고민이 있습니다. 자바, 스프링, JPA, AWS, MySQL등 기본적인 사이드 프로젝트를 위한 기술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따로 객체지향 서적, 자바 서적, ATDD를 비롯한 테스트 스터디 등을 하면서 많이 경험하고 식견은 넓힌거 같은데 깊이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이 나네요. 어떤 분야를 조금 더 깊게 공부하면 좋을까요? 혹은 새로운 지식을 공부해보는게 좋을까요?
3. 어느정도 2번과 연계되는 질문입니다. 얼마전에 개인적으로 서적을 읽으면서 객체지향을 공부할 때 너무 현실성없거나 추상적인 내용만
공부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보면 새로운 기술을 사용한 프로젝트를 하고 싶어서 프로젝트를 하다가,
또 다시 이론을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순환이 반복되니 이도저도 아닌 진짜 찍먹만 하고 있는게 아닌가 현타도 옵니다...
어떻게 방향성을 잡아야 할까요?📝 답변2024.05.06뚜벅끼얏호님 반갑습니다.
창업이라.. 어려운 길이군요.
근데 이거는 물경력이 될지 아닐지는 좀 케바케라고 봅니다.
거기서 실제로 서비스 오픈까지 해서
어떤 기술 스택으로 확장해 나갔냐까지 연결되면
굉장히 훌륭한 경력이 될 수도 있겠죠?
근데 흐지부지 진행된다면 살짝 걱정스럽긴 합니다.
2번은, 웹 서비스 회사에서 쓰는 기술들은 어느 정도 두루두루 잘하신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 기술스택들을 기반으로 실제로 운영을 해봐야
여러 장애도 만나고 도전할만한 상황도 생기고 그러거든요.
방금 말씀하신 창업이 어쩌면 기회가 될 수 있을 거 같은데
실전 운영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깊이 있는 공부가 될 수 있습니다.
또, 자연스럽게 새로운 지식을 공부할 기회도 생길 거고요.
암튼 스터디 만으로 만족이 안 되시면 어떻게든
실전으로 뛰어들 방법을 찾아보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그게 창업이든, 취업이든요.
3번의 경우도 비슷한 답을 드리고 싶은 게
실제로 뭘 해보셔야 감이 올 거 같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거처럼 이론적인 건 현실성 없고 추상적인 게 많아요.
다만 그걸 알고 실제 일을 하느냐 모르고 하느냐는 차이가 있습니다.
암튼 질문의 내용으로 봤을 때
지금 타이밍에서는 실제로 뭘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을 목표로 노력 해보는 건 어떨까요? -
130뚜비뚜밥오뚜기밥일상/기타<인사>
안녕하세요.
며칠 전부터 영상 봐오기 시작했어요. 유익하면서도 소소한 이야기 듣는 재미가 좋았어요. 질문하려다 문득 구독 안한걸 깨닫고 구독 눌렀네요..
ㅋㅋㅋ 내 정신머리.. 무던하신듯 해도 은근 동글동글하신것 같아 호감이 가는 성격이신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 그리고 저의 고민을 들어주고,
조언해주는 창구를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참고 : 소스로 쓰신다면 이 파트는 주석을 부탁드립니다..!>
(질문자님의 요청에 따라 공개하지 않습니다)
<질문>
제 질문은 3가지입니다.
1. 저는 개발자로 직장생활을 해보고 싶습니다만, 사업체 경험이라면 모를까 현역으로 사업체를 운영 중인 사람을 회사에서 채용할지 늘 의문입니다.
비슷한 상황인 사람을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뚜부인님의 경험적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2. 혹시 주변에서, 개발자로 일하시다가 IT분야를 접목한 사업을 창업하신 케이스가 있는지, 있다면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3. 저는 제 목표와 현재 실력 및 여건을 생각했을 때,
SI업체나 스타트업에서 첫 직장생활을 경험해 보는게 현실적이면서도 맞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 뚜부인님이 저와 같은 입장이라면,
어떤 유형의 직장을 우선 순위로 두실것 같으신지, 혹은 어떤 조언을 하실 것이 있는지 듣고 싶습니다.
질문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뚜부인님과 행복한 나날 보내시고
뚜부인님의 롱런을 빕니다..만 최근 영상에서 업무 고통을 호소하시니 마음이 아픕니다ㅠ 화이팅📝 답변2024.05.08뚜비뚜밥오뚜기밥님 반갑습니다.
TJ 답게 질문을 되게 체계적으로 섹션을 나눠서 해주셨네요.
일단 여기는 가려달라고 하셔가지고 질문만 다시 보면
1번은, 제 생각엔 개발자는 실제 실력위주로 보기 때문에 잘만 하시면 뭐..
"합격드리고 싶은데 사업체 정리 하실 수 있나요?"라는
역 질문을 받을 순 있겠죠?
사업체 운영을 하는 게 먼저가 아니고
'실력이 괜찮은데 사업체를 정리해야 할까요?'
..의 사고로 가는 게 더 적합해 보이긴 하네요.
2번은.. 없습니다.
없다는 게 불가능해서 없는 게 아니고
제가 아는 사람 중엔 없다는 의미입니다.
3번은, 저도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큰 기업은 요즘 채용이 거의 잠기기도 했고
또 진짜 머리 좋은 어린 분들이 많이 지원을 하셔가지고 경쟁이 치열합니다.
상시채용이 열려있는 소규모의 회사를 계속 두드려보시고
거기서부터 시작하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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